CJ, 올리브영 지배력 확대 중-SK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SK증권은 17일 CJ에 CJ 올리브영의 지배력이 확대되고 있고 올해에도 높은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2만5000원에서 상향 조정한 16만원, 투

“LS, 1분기 LS전선·일렉트릭 호조로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 53%↑”

NH투자증권은 17일 LS에 대해 LS MnM 지분확대에 따른 지주회사 현금흐름 개선으로 사업포트폴리오와 주주가치 강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53.8% 상향 조정했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16만1500원이다. LS의 지주회사 현금흐름은 LS MnM 연결 인식에 따라 연간 2000억 원대로 올랐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S전선 수주잔고 증가와 해저케이블 설비 증설, LS MnM 전기차소재 컴플렉스 구축 등 성장을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환율전망] “달러화 반등 및 위험 선호 둔화에 상승 예상…1350원 초반 진입 전망”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 초반 진입을 시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7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도, 역외 숏커버링, 역내 결제수요 우위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1350원 초반 회복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48~1357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반등, 성장주 차익실현에 따른 위험선호 둔화 영향에 상승을 예상한다”며 “4월 CPI 발표 이후 시장이 디스인플레를 낙관하고 있음에도 연준은 아직 통

[채권전략] 채권시장, 약세 전망…연준 의원 매파적 발언에 금리↑

전문가들은 17일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최근 일부 경제지표가 둔화세를 보이면서 연준 3분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확대되었다. 다만 당분간 통화정책 경계감이 유지되면서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미국 채권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경제지표가 견조한 수준을 기록하고 연준 위원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금리는 상승했다. 미 4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9% 상승해 예상치인 0.3%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토마스 바킨 위원이 소비자물가지수(CPI) 완화가

[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0.3~0.5% 하락 출발 전망…추가 상승 모멘텀 필요

17일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미국 다우지수는 장중 4만 선을 돌파하는 등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는 듯했으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원들의 발언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일부 되돌림이 나타났다. 코스피는 0.3~0.5%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증시는 2800선을 목전에 두고 기술적 저항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MSCI 한국 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률(PER)은 11배로 신흥국(13.1배), 전 세계(18.6배) 대비 크게

“LG전자, AI플랫폼 최대 수혜주…2분기 영업익, 1조 최초 상회 전망”

KB증권은 17일 LG전자에 대해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의 전략 파트너로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15만 원)와 투자의견(‘매수’)은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로봇, 확장현실(XR), 자동차, 스마트 홈 등 실생활에서 생성형 AI를 구현할 핵심 플랫폼을 다수 보유한 가운데 전 세계 사용 중인 7억 대 기기를 통해 7000억 시간의 빅테이터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구글 AI 제미나이를 탑재한 로봇, 라마3 기반 메타 AI를 내장한 XR, 현대차·유럽 완성차 등 차량 A

“미국 대중국 관세 인상, 표면적 영향 크지 않아…초당적 중국 때리기는 부담”[차이나 마켓뷰]

신한투자증권은 중국산 전기차 관세율 100% 인상 등 미국 정부의 중국산 수입품 관세 인상 발표를 두고 표면적 영향은 크지 않지만, 대선을 앞두고 당을 가리지 않는 ‘중국 때리기’가 지속할 수 있는 부분은 중국 증시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는 무역법 301조에 의거, 핵심 전략산업의 중국산 수입품 관세 인상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산 전기차 관세율은 현행 25%에서 100%로, 이차전지는 7.5%에서 25%로 인상하고, 철강과 알루미늄은 0~7.5%에서 25%로, 반도체는 내년

삼성넥스트, 美 분산 컴퓨팅 스타트업 ‘익스팬소’ 투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전문 자회사인 삼성넥스트가 미국 분산 컴퓨팅 스타트업 익스팬소(Expanso)에 투자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분산 컴퓨팅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익스팬소는 17일 삼성넥스트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익스팬소는 삼성넥스트와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수백만명의 사용자에게 분산 워크로드와 데이터 관리 기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익스팬소는 지난해 설립한 분산 컴퓨팅 기술 기업이다. 미국 워싱턴주(州)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익스팬소가 개발 중인 오픈소스 플랫폼 바칼라우(Bacalhau)는 사용자들에게 지역간, 클라우드간, 사물인터넷(IoT)과 엣지드라이브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 그리고 신뢰할 수 없는 네트워크에서도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분산 컴퓨팅은 단일 컴퓨터 및 프로세서가 아닌 여러 컴퓨터 또는 서버의 네트워크를 통해 컴퓨팅 작업을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거의 제한 없는 수의 컴퓨팅 리소스 사이에서 인터넷 또는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를 통해 처리 워크로드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확장성·가용성·일관성·투명성·효율성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의료 및 생명 과학, 엔지니어링 연구, 금융 서비스, 에너지 및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데이비드 아론칙 익스팬소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역할은 고객이 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워크로드를 처리할 방법과 위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고객이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손절매도 불사’ 코스닥 지분 감축 나선 KB자산운용

김영성 대표 취임이후 KB자산운용이 코스닥 상장 중소형 종목들의 지분을 정리하고 있는 모양새다. 취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분을 파는가 하면 매수 가격과 큰 차이가 나지 않거나 오히려 손실을 보는데도 정리하는 상황이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이 올해 투자한 종목의 지분을 팔면서 올린 지분공시는 총 13건이다. KB자산운용은 올해 들어서만 총 8개 투자 종목의 지분 일부를 매도했다. SK디앤디‧화승엔터프라이즈 주식팔아 최근 KB자산운용이 지분을 매도한 8개 종목 중 유가증권 상장사는 2곳이다. KB자산운용은 SK디앤디와 화승엔터프라이즈 지분을 각각 2.75%(61만628주), 5.12%(307만4719주) 매도했다. SK디앤디는 KB자산운용이 지난 2018년부터 투자해온 곳으로 그동안 매도와 매수를 반복해왔다. KB자산운용은 3월 진행한 SK디앤디의 인적분할을 앞두고 지난해 12월부터 지분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현재 KB자산운용의 SK디앤디 지분은 2.28% 남았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KB자산운용이 2020년 처음으로 지분공시를 했다. 그해 발행한 화승엔터프라이즈 전환사채(CB)에 500억원을 투자하면서 ‘주식 등’의 수량이 5% 이상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이후 KB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

헤지펀드 투자, 엔비디아 늘고 AMD 줄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헤지펀드들이 인공지능(AI) 분야 선도기업으로 평가 받는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를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AMD에 대한 투자 비중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블룸버그의 13F 신고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안 헤지펀드들은 엔비디아와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 기업 주식 비중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AMD와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스냅에 대한 투자 비중은 줄어들었다. 블룸버그는 1124개 헤지펀드의 13F 신고서를 분석했는데 이들의 총 보유액은 1조8870억 달러(약 2538조원)로 집계됐다. 3개월 전 보유액 1조7280억 달러(약 2324조원)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기술 분야(28%)였고 경기소비재 분야(14%)가 뒤를 이었다. 특히 기술 투자 가치가 가장 많이 증가한 반면 부동산은 모든 산업에서 가장 적은 증가율을 보였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장 많은 252명의 투자자가 보유 비중을 줄였다. 아마존은 232명의 투자자가 보유 비중을 늘리거나 개시했으며, 전체 보유 자산은 마이크로소프트가 606억2000만 달러(약 81조5640억원)로 가장 많았다. 헤지펀드 중에선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알파벳 클래스A 주식 지분을 늘렸다. 더불어 아마존에 대한 포지션을 늘리는 등 통신 및 기술 부문 노출도를 높였다.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스는 엑손 모빌을 전량 매도하고 쉐브론을 추가했다. 투 시그마 어드바이저는 휴매나 등 헬스케어 주식 비중을 늘리면서 월마트에 대한 비중도 높였다. 특히 기술 부문에 대한 비중을 줄였으며 AMD와 플렉스가 대상이 됐다. 마이클 버리의 사이언 자산관리는 오라클과 알파벳 클래스A 주식을 전량 처분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기술주에 대한 전체 비중을 줄이면서 특히 애플 주식에 대한 포지션을 줄였다. 다만 애플은 여전히 버크셔 해서웨이 자산의 41%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제재 임박 ‘채권 돌려막기’ 당국 책임은 없었나[여의도워치]

지난 1년간 여의도 증권가의 이목이 쏠렸던 채권형 랩어카운트(이하 랩), 특정금전신탁(이하 신탁) 돌려막기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제재가 임박했다. 금융감독원은 채권형 랩·신탁 돌려막기 사태에 연루된 증권사의 책임을 묻는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이달 하순 진행한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5월부터 랩·신탁 운용 실태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 7월 검사 진행 상황 공개에 이어 12월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8개월간의 특정 테마검사에서 이례적으로 여러 번 공개발표 과정을 거친 금감원은 증권사 9곳, 운용역 30여명의 혐의사실을 적발해 수사당국에 통보하고, 다른 혐의에 대해서도 제재 절차를 진행해왔다. 금감원이 증권사의 위법행위로 판단한 건 △특정 고객계좌의 손실을 보전해주기 위해 연계·교차거래란 방식으로 다른 고객에서 손해를 전가했고 △고객의 투자손실을 증권사 고유자금을 통해 매수하는 방식으로 지급했다는 점이다. 대체 이게 무슨 말일까. 왜 이런 일이 생겨났을까. 랩‧신탁은 다수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운용하는 펀드와 달리 개별 투자자와 일대일 계약으로 자금을 굴리는 상품이다. 법인·기관투자자가 주 고객이다. 증권사들은 법인고객 자금 유치를 위해 시중 예금금리에 1%포인트 정도의 추가 금리를 더 제공하는 채권형 랩신탁 상품을 판매해왔다.

빨간불 켜진 IB… 사장보다 월급 많은 증권맨은 옛말

증권사 직원들의 연봉이 감소하고 있으며, 성과급이 높은 기업금융(IB) 업황의 악화가 원인이다. IB 관련 임직원들이 연봉 상위에 포진하던 것도 변화하고 있다. 주요 증권사의 실적이 감소하면서 임직원 연봉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IB 업황이 회복되

부동산PF 부실 우려에 캐피털채 ‘일단 갚자’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인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이 위축되면서 캐피털채 발행이 멈추고 상환액 비중이 상승했다. 주택저당증권(MBS)과 PF 대출채권을 기초로 한 자산유동화증권(ABS) 역시 순상환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PF

불안한 경기, 고금리 시대엔 … 신용등급 오른 기업 ‘주목’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는 올해 국제신용등급이 A등급(A3)으로 올랐다. 이들 3사가 무디스로부터 A등급을 받은 건 처음이다. 무디스는 2012년 10월 이들의 신용등급을 Baa1으로 평가했고, 지난해 2월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해 상향을 예고했다. 무디스는 “현대차·기아의 강화된 제품 경쟁력과 수익성·재무건전성 개선을 평가에 반영한 것”이라며 “현대모비스도 사업 안정성과 우수한 자산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 신용등급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현대차·기아를 포함해 토요타

DB금융투자, 1분기 당기순익 218억 원…전년 동기 수준

DB금융투자는 16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당기 순익 21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이다. 이날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DB금융투자는 1분기 영업수익 3655억 원, 영업이익 2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6%, 11.4% 감소했다. 다만, 법인세비용이 지난해 1분기 82억 원에서 올해 45억 원으로 감소하면서 당기순익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