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인터뷰] 예술가 이서후 “한국 상징·아프리가 디자인적 요소 결합”

올해로 창간 20주년을 맞는 마이데일리가 25일부터 6월 8일까지 주한가나대사관, 아프리카 문화지원 협력단체 ‘하모니 인 심벌즈 컬렉티브’와 함께 아프리카 각국의 어린이를 지원하는 작품 전시회를 엽니다. 전시회에는 국내 유수의 작가 10인이 아프리카 국가 가나의 ‘아딩크라’ 상징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전시회에 소중한 재능을 기부해 주신 대표작가 10인을 만나 작가 고유의 작품 세계와 전시회에 참여하는 각오를 들어봤습니다.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그림은 다른 차원과 세상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창문입니다.” 차세대 융합형 예술가 이서후는 우주적인 기원을 담은 아딩크라의 상징성을 담아내기 위해 삶과 죽음, 우주를 연결하는 작품을 그려냈다. 첫 번째 작품인 ‘아프리카의 여명’은 가나의 상징과도 같은 단어로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독립을 이룬 국가가 가나이기 때문이다. 두 행성이 만나는 듯한 아이라인에 가나의 상징인 여러 가지 건축물들과 밝은 영혼을 가진 사람들이 동쪽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모습을 담아냈고 그 전체가 평온한 눈동자를 이뤄내는 게 특징이다. 두 번째 작품은 ‘태초의 신화’로 말 그대로 태초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아프리카와 한국의 조화로움을 유화로 담아냈다. 아프리카의 디자인적 요소를 사람 형상의 얼굴에 표현했고 태초의 여신 같이 보이는 인물이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모든 대륙을 창조하고 명상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왕관 위에 피어있는 하얀 꽃은 우리나라에서 신목이라고도 불리는 이팝나무로 한국의 상징과 아프리카의 디자인적인 요소가 작품에 녹아들었다. 한편 마이데일리는 6월 4~5일로 예정된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시회 <‘Harmony in Symbols : Adinkra Meets Korean Artistry’ 2024>를 개최한다. 아프리카 국가 가나의 아딩크라 상징을 한국의 대표 작가 10인이 한국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과 기존 소장 작품들을 전시한다. 판매 수익으로 아프리카 가나 현지에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커뮤니티센터를 지원한다.

칠레, ‘앨버말 생산 리튬’ 우선입찰 개시…LG엔솔 등 12곳 물망

[더구루=정등용 기자] 칠레가 자국 투자 기업들에게 우대 가격으로 리튬을 공급할 예정이다. 입찰 참여 기업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 등 12개사가 거론된다. 칠레 생산진흥청(CORFO)은 16일(현지시간) 자국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043년까지 앨버말이 생산하는 리튬에 대해 우대 가격으로 공급 받을 수 있는 입찰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찰 공고는 늦어도 7월 말 전에 공개될 예정이다. 앨버말은 SQM과 함께 칠레에서 리튬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두 업체의 계약에 따르면 생산량 중 일부는 칠레 리튬 개발에 투자하는 기업에 우대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다. 실제 생산진흥청은 지난해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와 중국 칭산 홀딩 그룹에 SQM에서 생산된 리튬을 우대 가격에 공급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 호세 미구엘 베나벤테 생산진흥청장은 “칠레는 전기 자동차나 다른 유형의 에너지 저장장치 등 배터리 부품 글로벌 공급망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여러 국가의 12개 기업이 앨버말 오퍼를 통해 리튬을 확보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거론된 12개 기업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22일 칠레광물공사(ENAMI)에 리튬 추출 기술 개발을 위한 정보제안서(RFI)를 제출했다. 테슬라도 유력 업체 중 한 곳으로 꼽힌다. 테슬라는 이미 지난해 9월 테슬라 칠레 합자회사(SpA)를 등록했으며, 자사 비즈니스 소셜플랫폼 링크드인을 통해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시장 개시를 돕기 위한 인력을 충원하기도 했다. 비야디는 칠레에 2억9000만 달러(약 3900억원)를 투자해 리튬 배터리용 양극재 공장을 건설, 오는 2025년부터 양산 체제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다만 사업 복잡성과 미래 불확실성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다. 이처럼 칠레산 리튬 확보를 두고 글로벌 기업들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한국 정부도 측면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5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광업부와 제5차 ‘한-칠레 자원협력위원회’를 열고 양국간 리튬 등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의 핵심광물 전략을 공유하는 동시에 칠레의 광미에서 핵심광물을 추출하는 재자원화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우리 기업의 칠레 진출 기반을 다지기 위한 차원에서다.

“구축비 등 최대 7억 지원” 중기부, ‘라이콘 타운’ 신규 설치 후보지역 모집

[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 14일까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거점인 ‘라이콘 타운’ 신규 설치 후보 지역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라이콘 타운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창업과 성장, 나아가 지역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는 공간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유휴공간을 활용해 구축한다. 중기부는 라이콘 타운이 설치됐거나 구축 중인 세종, 충남, 부산, 대전을 제외한 13개 시도 광역자치단체를 상대로 신청받는다. 신청 공간은 전용면적이 500㎡(150평) 이상이어야 하고 지자체에서 중기부에 최소 5년 이상 무상으로 임대할 수 있어야 한다. 선정되면 리모델링, 필요 물품 구매 등 라이콘 타운 공간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7억원까지 지원하고 구축 완료 이후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을 통해 단계별 창업 및 네트워킹·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CJ프레시웨이, 임직원 부모님에 ‘효심’ 이벤트 진행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프레시웨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내 프로그램 ‘효심 다(多) 가정’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푸드트럭 케이터링, 카네이션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조직문화 활동의 하나로 임직원의 소속감을 높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마련됐다. CJ프레시웨이는 임직원 부모님의 고향과 일터에 방문해 자녀가 준비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간식과 음료를 선물하는 푸드트럭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 경북 구미, 충남 부여 등지에서 진행됐다. 푸드트럭 현장 운영과 음식 서빙에는 CJ프레시웨이 임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앞서 CJ프레시웨이는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모님의 사연을 접수해 총 4명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 영상은 기업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6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푸드트럭 이벤트 주인공으로 선정된 CJ프레시웨이 임직원의 어머니는 “진심 가득한 응원과 축하는 물론 맛있는 음식을 선물해 줘 직장 동료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어버이날을 맞아 전 지역 임직원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 활동도 진행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임직원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과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매년 가정의 달마다 효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일과 가정의 건강한 양립을 통해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맘스터치, 여름 시즌 ‘위생관리 강화 기간’ 운영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맘스터치는 여름을 앞두고 가맹점 품질위생을 집중 점검하는 ‘하절기 위생 관리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9월까지 하절기 위생 관리 강화 기간을 지정했다. 해당 기간 무더위와 집중 호우 등으로 인한 식품안전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적인 품질 위생 관리 감독에 나설 방침이다. 맘스터치는 관리 가이드를 수립해 전국 매장에 배포하고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제3자 품질 위생 점검을 병행해 연말까지 약 400개 매장을 밀착 점검에 나선다. 무더위에 따른 피해에 대비해 방충·방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해충방제 대응력을 높이고 매장 내 식재료 관리 현황, 식중독 예방 특별 점검 등 현장 식품 위생관리 활동도 확대한다. 식품 위생과 QSC(품질·서비스·위생) 기반인 스마트러닝 시스템도 구축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되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생산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품질 위생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풀무원, 1분기 매출 7693억원 달성…역대 분기 중 최대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풀무원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한 7693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156억원이다. 풀무원은 “식품 사업 부문의 성장과 해외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따라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전체 매출은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 매출이 컨세션과 휴게소 채널 성장 효과로 전년 대비 263억 증가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영업이익은 미국 법인의 두부와 아시안 누들 동반 성장, 현지 생산 본격화 효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국내식품제조유통사업부문은 풀무원지구식단 캠페인과 온라인 채널 성장 등을 통해 전년 대비 매출이 86억원 늘었다. 건강케어제조유통사업부문은 방문판매 채널 취급 제품 수가 일시적으로 줄어들며 전년 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4.7% 상승한 204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8.6% 증가한 4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여행객 증가와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공항과 리조트 이용객 증가, 단체급식과 컨세션 신규 수주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을 포함하는 해외식품제조유통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1% 상승한 154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8억으로 지난해 66억원 대비 대폭 개선됐다. 주력인 미국 법인은 역대 최고 두부 매출을 기록하고 아시안 누들류 제품 성장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5% 신장했다. 일본 법인과 중국 법인은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두 법인 모두 원가 개선과 판가 인상을 통해 영업손실 폭이 크게 개선됐다. 풀무원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지속가능식품 카테고리를 확대해 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푸드테크 혁신 기술로 미래 트렌드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두부, 아시안 누들에 이어 해외에서 다양한 K푸드 제품을 확장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서식품, ‘오레오 판다 에디션’ 출시…에버랜드에 팝업 매장 열어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동서식품은 판다 이미지를 새겨 넣은 한정판 ‘오레오 판다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18일부터 31일까지 에버랜드 씨라이언 빌리지 일대에서 ‘오레오 판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오레오 판다 에디션’과 팝업스토어는 오레오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한정판 제품에는 오레오 쿠키에 귀여운 판다 캐릭터가 새겨져 있다. 우유에 쿠키를 담그면 판다 그림이 선명하게 나타나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오레오 판다 팝업스토어는 대나무숲 속 대형 오레오 판다로 꾸며진 포토존과 대나무통에 공을 넣는 덩크존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됐다. 팝업스토어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귀여운 판다 인형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한다. 이외에도 틱톡에서 ‘오레오 판다 필터 챌린지’ 등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 대기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온 가족이 오레오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한정판 제품과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교원 빨간펜, 군인공제회C&C와 업무협약…군 가족에 혜택 지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교원 빨간펜은 16일 군인공제회C&C와 군인공제회 회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복지, 교육서비스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교원 빨간펜은 대표 상품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군인과 군 가족을 대상으로 폭 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군인공제회C&C에서 운영하는 ‘나라사랑모바일’과 군인공제회 복지 플랫폼 ‘헤이웰’을 통해 교원 빨간펜 △전집 △아이캔두 △도요새 상품을 혜택가에 선보인다. 교원 빨간펜은 6월 호국보훈의 날을 맞아 내달 말까지 아이캔두 또는 도요새 가입 시 전 고객에게 전집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원 빨간펜 교육 상품의 판매 채널을 다각화해 전국 각지의 아이들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G] 공영홈쇼핑, 마포 아동양육시설에 500만원 기부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공영홈쇼핑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서울 마포구 관내 아동양육시설인 삼동보이스타운에 5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삼동보이스타운은 6.25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아동 보육을 위해 1952년에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는 16일 삼동보이스타운을 방문해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시설 내의 교육환경 개선과 자립지원 프로그램, 문화체험 기회 확대, 필요한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성호 대표이사는 “아동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삼립, 5배 커진 포켓몬빵 출시…해피앱 이벤트 진행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SPC삼립은 빅사이즈 포켓몬빵 2탄으로 ‘거대해진 고오스 초코케익’을 출시하고 해피앱과 연계한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일 선보인 ‘거대해진 로켓단 초코롤’의 후속 제품이다. 기존 ‘고오스 초코케익’보다 중량 기준 5배 크다. 이 제품은 큰 크기를 고려해 빵칼을 동봉했다. 기존 띠부씰보다 사이즈도 커진 ‘메가진화 띠부씰’ 53종을 무작위로 들어있다. 가격은 7900원이다. 삼립은 제품 출시를 맞아 해피앱과 연계해 10개의 스탬프 획득 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한다. 패키지 속에 동봉된 난수번호와 띠부씰에 기재된 난수번호를 해피앱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스탬프가 적립된다. 일반 사이즈 포켓몬빵 난수번호는 6월 3일 이후 판매되는 제품 중 ‘해피앱 이벤트 앰블럼’이 있는 제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닌텐도스위치 에디션, 메가진화 띠부씰 53종 세트, 초대형 띠부씰(60.5x43cm) 등을 제공한다. 또 10개 스탬프를 획득한 전원에게는 랜덤으로 해피포인트를 증정한다. 삼립 브랜드 담당자는 “앞으로도 포켓몬빵과 관련해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MD인터뷰] 캐릭터 작가 이안 “물질세계가 영적세계 반영”

올해로 창간 20주년을 맞는 마이데일리가 25일부터 6월 8일까지 주한가나대사관, 아프리카 문화지원 협력단체 ‘하모니 인 심벌즈 컬렉티브’와 함께 아프리카 각국의 어린이를 지원하는 작품 전시회를 엽니다. 전시회에는 국내 유수의 작가 10인이 아프리카 국가 가나의 ‘아딩크라’ 상징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전시회에 소중한 재능을 기부해 주신 대표작가 10인을 만나 작가 고유의 작품 세계와 전시회에 참여하는 각오를 들어봤습니다.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신은 언제 어디서나 느낄 수 있고 소통할 수 있습니다.” 추상예술에 생명을 불어넣는 캐릭터 작가 이안은 한국에서 만난 가나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그들의 배려심 많고 지적인 문화에 매료됐다. 평소 수많은 사람들의 존재에 놀라움을 느끼는 이 작가는 신의 나무 또는 신의 재단이라 불리는 가나의 상징 야메두아를 활용, 신성과 지상을 연결해 물질세계가 영적세계를 반영한다는 것을 표현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신을 언제 어디서나 느낄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현대적으로 나타냈고 신의 편재성(Ubiquity)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마이데일리는 6월 4~5일로 예정된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시회 <‘Harmony in Symbols : Adinkra Meets Korean Artistry’ 2024>를 개최한다. 아프리카 국가 가나의 아딩크라 상징을 한국의 대표 작가 10인이 한국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과 기존 소장 작품들을 전시한다. 판매 수익으로 아프리카 가나 현지에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커뮤니티센터를 지원한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비타푸드 유럽’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홍보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2024 비타푸드 유럽’에 참가해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를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비타푸드 유럽은 유럽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분야 식음료와 건강기능식품 전시회로 이달 14~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됐다. 행사장 내 전용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 등 기능성 소재와 원료, 4중 코팅 공법을 비롯한 원천 기술 등을 알렸다. 이중 20종이 넘는 미국 GRAS 원료와 할랄, 코셔 인증 원료 등 글로벌 시장의 특색에 맞춘 기능성 소재가 관람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현재 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과 태국,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와 소재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그리스와 스페인 등 유럽과 남미의 브라질로도 시장 개척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기업과의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며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현지 맞춤 전략을 추진해 거래선 확대와 사업 품목 다변화 등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ESG] 동아제약, 유기동물보호와 입양 문화 확산 앞장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동아제약은 16일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유기동물 입양센터 발라당에서 유기동물보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달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동행)’과 유기동물 보호·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동아제약 임직원으로 구성된 유기동물 보호 서포터즈 ‘동아 펫트너’는 유기견과 교감을 나누며 동대문구 정릉천 일대를 산책하고 센터에서 놀이 시간을 가졌다. 동아 펫트너는 매월 정기적으로 유기동물 보호 센터에 방문해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과 산책, 목욕 봉사를 진행한다. 또 직접 유기동물 입양 홍보 컨텐츠를 제작해서 동아제약에서 운영 중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계정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유기견과 산책을 하며 오히려 나 자신이 더 행복하고 힐링 받는 느낌이 들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유기동물 보호에 관심을 갖고 입양문화가 확산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MD인터뷰] 설치아트 전문가 김연희&김주정 “한국 기술·가나 철학으로 예술 탄생”

올해로 창간 20주년을 맞는 마이데일리가 25일부터 6월 8일까지 주한가나대사관, 아프리카 문화지원 협력단체 ‘하모니 인 심벌즈 컬렉티브’와 함께 아프리카 각국의 어린이를 지원하는 작품 전시회를 엽니다. 전시회에는 국내 유수의 작가 10인이 아프리카 국가 가나의 ‘아딩크라’ 상징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전시회에 소중한 재능을 기부해 주신 대표작가 10인을 만나 작가 고유의 작품 세계와 전시회에 참여하는 각오를 들어봤습니다.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기술이 곧 예술이 될 수 있습니다.” 올해 26년 차를 맞이하고 있는 한국컷팅 김연희 대표와 김주정 실장은 설치아트의 전문가로 자체 개발한 요철인쇄 기법을 통해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의 기술과 가나 예술의 만남 모멘트를 선사한다. 김 대표는 가나인들이 즐겁게 살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는 그들만의 철학과 문화를 내포한 아딩크라라고 강조했다. 인종과 나이, 장애유무를 떠나 아딩크라를 통해 진정성 있게 소통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한국컷팅이 근본적으로 추구하는 설치미술은 기술이 곧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으로 이번 작품은 함께 소통하는 관객들뿐만 아니라 작가 스스로도 즐거움을 느끼는 과정이었다고 한다. 한편 마이데일리는 6월 4~5일로 예정된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시회 <‘Harmony in Symbols : Adinkra Meets Korean Artistry’ 2024>를 개최한다. 아프리카 국가 가나의 아딩크라 상징을 한국의 대표 작가 10인이 한국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과 기존 소장 작품들을 전시한다. 판매 수익으로 아프리카 가나 현지에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커뮤니티센터를 지원한다.

‘빌 게이츠 투자’ 광산 유니콘, 잠비아 구리광산 개발사업 참여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자원탐사 전문기업 코볼드 메탈스(KoBold Metals)가 캐나다 광산기업 미드나잇 선 마이닝(Midnight Sun Mining)의 잠비아 구리광산 프로젝트 개발에 협력한다. 유명 투자자들의 후광을 입은 가운데 잠비아의 구리광산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더 노던 마이너에 따르면 코볼드 메탈스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더 노던 마이너의 에너지 전환 금속 회의에서 지난 2월 잠비아 칸산시 인근에 위치한 솔웨지 구리 프로젝트 내 덤와 광구를 탐사하기 위해 미드나잇 선 마이닝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애드리언 오브라이언 미드나잇 선 마이닝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코볼드 메탈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본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덤와 광구를 탐사할 수 있게 됐다”며 “이 프로젝트가 큰 발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솔웨지 프로젝트는 미드나잇 선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로 규모만 506㎢에 달하는 거대 구리광산이다. 초기 단계 연구에서 고급 산화물 구리 광맥이 풍부한 지역으로 확인됐다. 그중 덤와 광구는 캐나다 광산기업 FQM의 센티널 광산 등 여러 대형 구리광산과 인접했으며, 구리 등급이 눈에 보이는 20㎞ 길이의 토양 변칙 지역이다. 본격적인 시추 작업은 올해 여름에 시작돼 초가을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코볼드의 고급 데이터 과학 기술과 미드나잇 선의 광범위한 현지 경험을 활용할 계획이다. 코볼드는 덤와 광구 탐사에 1500만 달러(약 202억9050만원)를 투자하고 4.5년에 걸쳐 50만 달러(약 6억7635만원)를 현금 지급함으로써 미드나잇 선으로부터 덤와 광구의 지분 75%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코볼드는 AI와 머신러닝 등을 활용해 전기차(EV)에 사용되는 니켈, 리튬, 코발트, 구리 등 광물이 매장된 곳을 찾아내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설립한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와 세계적인 벤처캐피탈(VC) 등이 대거 투자해 미국에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이 됐다. 이들의 투자에 힘입어 코볼드는 지난해 탐사에만 5000만 달러(약 677억7000만원)를 투자했다. 현재 아프리카와 북미, 호주, 아시아에서 60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잠비아에서는 6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추가 확장 계획도 있다. 다니엘 엔더튼 코볼드 최고 전략 책임자는 코볼드의 데이터 기반 채굴 방식에 대해 “구리뿐 아니라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모든 주요 광물과 금속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인공 지능을 사용해 지구 지각의 ‘구글 지도’를 만들고 특히 구리와 코발트, 니켈, 리튬 매장지를 찾는 것이 목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잠비아는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구리 생산국이다. 오는 2032년까지 연간 300만t의 구리 생산량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약 300억 달러(약 40조6650억원)의 투자 유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세계 매장량 17%’ 브라질 희토류 수출길 열려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희토류 매장량 17%를 차지하는 브라질이 30여 년 만에 희토류 수출에 나선다. 브라질 희토류 유한회사(BRE)가 희토류 수출 승인을 받으면서다. 향후 글로벌 희토류 공급망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BRE는 16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 원자력 에너지 위원회로부터 공식 등록과 동의를 얻어 희토류·모나자이트 정광 등 광물 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으며, 공기업 브라질핵원료공사(Industria Nuclarares Brasileiras·이하 INB)와 구속력 없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INB는 핵물질이 포함된 광석·정광의 수출 승인은 물론 브라질에서 핵물질 생산·상용화에 관한 모든 측면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희토류 수출 협정은 BRE가 추가 테스트를 위해 고급 광물 샘플을 국제 연구소에 수출하는 데 필요한 승인을 부여한다. 향후 생산 규모의 수출도 표준 현지 비즈니스·물류 절차에 따라 지원할 예정이다. BRE와 INB는 이번 MOU를 통해 BRE의 개발 계획은 다운스트림 가공을 위한 희토류 정광 생산·수출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BRE의 우라늄 부산물은 경제적 타당성에 따라 국내 또는 해외에서 INB에 제공될 수 있으며, 양사는 합의된 이윤을 포함해 우라늄 부산물을 생산하고 분리하는 데 드는 BRE의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보상 계약을 협상할 계획이다. INB는 BRE가 희토류 프로젝트 개발에 필요한 규제 허가·승인을 획득하는 데 지원한다. 특히 양사는 브라질 다운스트림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우라늄 부산물을 포함한 희토류 정광 처리 방법을 연구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INB는 가능한 경우 BRE에 자사 연구 개발 시설에 대한 접근 권한을 허용할 전망이다. 베르나르도 다 베이가 BRE MD 겸 최고경영자(CEO)는 “수출 허가와 INB와의 파트너십은 BRE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INB와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하며, 우라늄 개발에 대한 INB의 광범위한 경험을 활용해 브라질의 다운스트림 처리 능력의 잠재력을 조사할 기회뿐 아니라 브라질의 미개발 중요 광물 자원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아다우토 세이사스 INB 사장은 “BRE의 발견은 브라질에 상당한 자원을 추가 제공할 것이며, INB는 BRE와 모든 브라질 국민의 이익을 위해 개발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라질은 중국과 베트남에 이어 세계 3위 희토류 매장량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브라질에서 희토류는 수요가 있을 때만 일시적으로 생산됐으며, 희토류만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은 없었다. 희토류 추정 매장량은 2100만t(2023년)인 반면 추정 생산량은 80t(2022년)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INB의 원료 재고 확보를 위해 생산된 것으로 보인다.

정용기 한난 사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친환경 에너지 선도 공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실천 운동에 동참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17일 직원들과 함께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겠다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배달 주문 시 일회용품 받지 않기 △불필요한 비닐 쓰지 않기 △내가 쓴 제품은 분리배출까지 책임지기 △신선식품 주문 시 다회용 보랭백 사용하기 △물티슈,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등 10가지 실천 습관을 포함한다. 챌린지 참여를 통해 한난

중부발전 경영진, 사내 혁신조직 ‘혁신링커’·’청년이사’ 소통

한국중부발전의 사내 혁신조직과 경영진이 만나 중부발전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직원 간 세대 갈등 해소와 통합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중부발전은 17일 사내 혁신조직인 ‘혁신 에이전트’ 40여 명과 경영진이 참여하는 소통행사를 열고 ‘중부발전의 현재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혁신 에이전트’는 미래를 이끌어 갈 주체인 젊은 세대의 시각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경영 현안에 반영하기 위한 사내 혁신 기구다. 40대 초반까지의 젊은 차장급으로 이뤄진 ‘혁신링커’와 MZ세대를 주축으로 하는 ‘청년이사’로

정부 “이탈 전공의들, 불이익 피하려면 하루라도 일찍 복귀해야”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조속한 의료현장 복귀를 촉구했다. 예외사유가 인정돼도 이달 중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들에 대해선 구제가 현실적으로 어려워진다.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중대본 브리핑에서 “개인별로 차이는 있지만 20일인 다음 주 월요일이면 (전공의들이) 수련기관을 이탈한 지 3개월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문의 자격 관련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따르면, 전공의는 수련 공백이 발생했을 때 추가수련을 받아야 하며, 추가수련 기간이 3개

한전KDN, 품질경영공청회 개최…품질경영 성과 공유

한전KDN이 지난해 품질경영활동 성과를 전사와 공유하고 품질 경영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한전KDN은 14일 나주 혁신도시 본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2024년도 품질경영공청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한전KDN은 2021년부터 품질경영활동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본사·사업소 품질 담당자 간 의견수렴 및 개선 사항 도출을 위해 품질경영공청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공청회는 2023년도 품질경영활동 종합평가 결과 및 품질경영성과 보고, 품질활동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2024년도 품질경영 중점 추진 업무 등을 소개했다. 한전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