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간 행안부 장관 “한번 포가 떨어진 곳은 다시 안 떨어져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한 말이 눈길을 끈다. 지난 28일 오마이뉴스는 이태원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뒀던 당시 이태원 일대 상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핼러윈 장식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고, 참사가 났던 골목 주변엔 검은 옷을 입은 상인들이 많았다고

햄버거·맥주 가격 줄인상… 먹거리 물가 다시 꿈틀하나

최근 햄버거와 맥주 등의 가격이 잇따라 인상되면서 둔화세를 보이던 먹거리 물가가 다시 자극받지 않을까 우려가 나온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부문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8.34로 전년 동기 대비 4.9% 상승했다. 이로써 외식 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7.6%) 이후 5개월 연속 둔화했다. 서울

아들이 보는 앞에서 아내 때린 50대,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유

아들이 보는 앞에서 아내를 때린 50대 아빠가 아내의 거듭된 선처 탄원 덕에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다. 춘천지법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상해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남현희 “전청조와 성관계했다… 성기·고환 이식했다고 하더라”

남현희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30일 인터뷰하고 있다. /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영상 캡처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전청조에게 철저하게 속았다고 말했다. 여성이었던 전청조가 남성 성기와 고환을 이식받고 남성이 됐다고 믿고 있었다고 했다. 남현희는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처럼 밝혔다.

한밤중 벽돌로 남의 집 도어락 부순 남성, 옷 속엔 흉기 감추고 있었다 (청주)

한밤중 남의 집 현관문을 망가뜨린 남성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 남성은 벽돌로 현관 도어락(잠금장치)을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숴 버렸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현관문 도어락(잠금장치) 자료 사진 / 뉴스1 충북 청주상당경찰서가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40대 자폐증 딸 데리고 김밥집 찾은 할머니, 커플은 이렇게 행동했다

김밥 한 줄. / BAE YOUNGJU-shutterstock.com 김밥 한 줄을 시킨 자폐증 모녀를 극진히 예우한 김밥집 주인과 이들에게 자리를 센스있게 양보한 배려남이 소소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에펨코리아 등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밥집에서 젊은 남성분 센스’라는 제목으로 공유된 사연이다. 김밥집 자료

‘음주운전 4회·무면허 2회’ 저지른 70대 노인이 또다시 벌인 짓

집행유예 기간에 무면허·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달아난 70대가 경찰에 차량을 압수당했다. 음주운전 단속 / 연합뉴스 30일 충남 청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 30분께 청양읍 읍내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고 12㎞가량 도주했다가 집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경북 영덕 해수욕장서 참변…20대 남성 사망·2명 자력 대피

지난 29일 오후 3시 7분께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해수욕장에서 20대 남성 A씨 등 3명이 파도에 휩쓸렸다. 울진해양경찰서 / 연합뉴스(울진해양경찰서 제공) A씨는 주변에 있던 일행에 의해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함께 휩쓸린 2명은 자력 대피했다.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아파트서 만취 난동 피우다 흉기 꺼내든 60대 남성, ‘이 사람’이 제압했다

지난 29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흉기를 꺼내며 난동을 부린 혐의(특수협박)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Andrey Mihaylov-shutterstock.com A씨는 지난 28일 오후 10시 7분께 천안 동남구 한 아파트 야시장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피우다 한

승객 245명 태운 서울행 KTX-산천, 멧돼지와 충돌 후 비상 정지

포항에서 출발해 서울로 가던 KTX-산천 열차가 동물 접촉으로 불편을 빚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지난 29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2분께 승객 245명이 탑승한 포항발 서울행 KTX-산천 열차가 동해선 안강~서경주 구간 운행 중 멧돼지와 부딪혔다.

군인들 목숨이 걸렸는데…’부실 적발’ 군 방탄 헬멧 사용 중

이미 부실하다고 적발된 방탄 헬멧이 여전히 군 부대에서 사용 중인 걸로 드러났다. 29일 SBS는 부실 방탄 헬멧 실태를 보도했다. 지난 2021년 육군은 한 업체와 43억 원에 ‘경량 방탄 헬멧’ 제조·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8월 공개된 감사원 감사 결과 육군본부가 예산을

“꺼져라!” 이태원 추모식 참석한 인요한, 욕 듣고 빈 담뱃갑 맞아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대회에서 소동이 일었다. 29일 이태원 참사 시민 추모대회에 참석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시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40분쯤김경진·박소연·이소희 혁신위원과 서울광장에 마련된 희생자 분향소를 찾았다. 인요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물에 ‘둥둥’…부둣가에 주차했다 만조시간 겹쳐 차량 침수

부둣가에 주차된 차량이 만조시간에 차오른 바닷물로 침수되는 일이 발생했다. 2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오후 2시 7분께 충남 당진시 석문면 도비도항 부둣가에 주차된 대형 SUV 차량이 바닷물에 침수됐다. 연합뉴스 평택해경 등에 따르면 만조시간이 겹쳐 부둣가에 주차된 차가 침수돼 떠내려간 것으로

“안예쁘니 바꿔달라” 요양보호사들이 당하는 성폭력 수준

아픈 노인들을 돌보는 요양보호사들이 성폭력에 시달리고 있다. 29일 머니투데이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장기요양 종사자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 현황’ 자료에 따른 것이라면서 요양보호사 세 명 중 한 명이성적 부당행위를 경험했다고 보도했다. 서 의원은 “30명 미만 노인요양시설

“사실상 최후통첩”…이스라엘, 가자에 2주간 대피 ‘긴급’ 요구

2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가 이스라엘의 포격을 받은 모습. 이스라엘군이 지상전을 확대하는 가운데 가자지구 보건부는 누적 사망자가 800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29일(현지시간)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대피를 다시금 촉구했다. 사실상 ‘최후통첩’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웃건물 여성 몰카 찍으려고…스마트폰에 ‘망원렌즈’ 붙인 20대男

사진=이미지투데이 스마트폰에 망원렌즈를 붙여 샤워하고 나오는 이웃 여성을 불법 촬영한 20대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이 남성은 몰카 촬영 외에도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도 같이 기소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5부(이정재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청주서 음주운전 차량 전봇대 추돌…일대 정전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아 일대 정전이 발생했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8분쯤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제2순환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