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정관장’ 개인 최다 득점 지아는 누구에게 수줍은 하트를…7년 만의 봄 배구도 한 걸음 앞으로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김천 곽경훈 기자] 정관장이 지난 28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2024 도드람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25-16, 22-25, 25-22) 승리했다. 정관장은 5연승을 달리며 18승 14패 승점 56점으로 4위 GS칼텍스와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렸다. 정관장 지아는 개인 최다 득점인 31점을 올리며 5연승을 이끈 확실한 역할을 펼쳤다. 메가도 16득점, 이소영과 정호영도 각각 9점을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지아는 방송사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자신의 모습을 핸드폰으로 찍는 엄마를 향해서 수줍게 하트를 보였고, 인터뷰 종료 후에는 엄마와 뜨거운 포옹을 하며 팀 5연승과 개인 최다 득점을 자축했다.   정관장은 1세트부터 좋은 흐름을 잡았다. 긴 랠리에서 지아의 공격으로 리드를 잡았고, 도로공사는 부키리치가 활발한 공격을 했지만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2세트에서도 정관장은 11-14로 끌려가다가 9득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고, 23-16에서 이예림의 네트터치와 이선우의 블로킹으로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는 한국도로공사의 반격이 거셌다. 19-22로 뒤지던 상황에서 전새얀이 득점을 올리며 추격을 시작, 부리키치와 타나차가 득점을 올리며 22-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윤정의 서브 에이스와 부키리치의 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4세트 팽팽하던 19-20에서 지아의 공격과 정호영의 블로킹으로 역전을 한 뒤 다시 메가와 정호영이 득점을 이어갔다. 그리고 세트 포인트에서 이소영이 경기를 끝냈다. 5연승으로 상승세를 기록한 정관장은 오는 2일 현대건설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마테이 부상’ 우리카드, 前 한국전력 출신 아르템 영입…”다시 韓서 배구할 수 있어 기뻐” [공식발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우리카드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마테이를 대신해 前 한국전력 출신의 아르템을 영입했다. 우리카드는 19일 “부상으로 이탈한 ‘마테이’선수를 대신하여 ‘아르템 수쉬코’(등록명 아르템)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아르템은 지난 17일 오후 입국했다. 아르템은 203cm, 91kg의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23~24시즌 카타르리그 ‘폴리스SC팀’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및 아포짓으로 활약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사우디,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등 중동지역 리그에서 활동했으며, V리그에서도 2018~2019시즌 한국전력에서 대체선수로 뛴 경험이 있다. 한국을 다시 찾은 아르템은 “한국에서 다시 배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우리 팀이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영철 감독은 “아르템 선수는 높은 전술 이해도를 가지고 있고, 아포짓과 아웃사이드 히터 두 포지션 모두 가능한 선수로서 팀 전술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라 전했으며, 부상으로 시즌을 마친 마테이 선수에게는 “우수한 기량으로 팀 성적에 기여했지만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아쉽고, 빠른 회복과 앞날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르템은 이적 절차가 완료되면 빠르면 5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22일 KB손해보험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3월 1일 흥국생명-도로공사, 3월 9일 현대건설-기업은행전 경기 개시 4시→1시 50분으로 변경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2경기의 개시 시간이 변경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6일 “3월 1일 흥국생명-한국도로공사, 9일 현대건설-IBK기업은행전이 지상파 중계 편성으로 경기 개시 시간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먼저 3월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한국도로공사는 오후 4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오후 1시 50분으로 앞당겨졌다. 3월 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전도 마찬가지다. 오후 4시에서 오후 1시 50분으로 개시 시간이 변경됐다.

[공식발표] ‘6년만 봄배구 가자’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과 3년 재계약 “리빌딩 성과 보였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대전삼성화재블루팡스배구단이 김상우(51) 감독과 3년 더 동행한다. 삼성화재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상우 감독과 재계약을 완료했으며, 계약기간은 3년으로 연봉 및 세부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3~2024시즌 삼성화재는 16승 12패 승점 42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성적을 쭉 유지한다면 봄배구에도 갈 수 있다. 삼성화재는 2017~18시즌이 마지막 포스트시즌이었다. 6년 만에 대전에서 봄배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이런 팀을 이끌고 있는 김상우 감독은 빠르고 과감한 리빌딩을 통해 선수단 체질 개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화재블루팡스 관계자는 “뛰어난 리더십과 운영 능력으로 리빌딩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김상우 감독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앞으로도 중장기적 안목의 선수단 운영 및 육성을 기대한다”며 “구단도 선수들과 감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명근 ‘물 세례, 샤워장이 된 배구 코트’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우리카드 송명근이 시원시원한 활약과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우리카드-현대캐피탈 시즌 5차전 경기에서 송명근은 11득점을 올리며 3-0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오피셜] “우승에 힘 실어줄 것” 대한항공, 무라드로 교체 확정→’부상’ 링컨과 결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대한항공이 대체 외국인 선수 무라드와 끝까지 동행한다. 대한항공은 12일 “외국인 선수를 무라드로 교체하는 공시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무라드는 지난 12월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었다. 일시적인 합류였다. 기존 외국인 선

‘개인 최다’ 득점에 첫 물세례…하지만 막내의 숙명은 어쩔 수 없었다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광주 곽경훈 기자] 신인상 후보 한국도로공사 김세빈이 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3~2024 도드람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블로킹 득점 4점을 포함해 11득점을 올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경기에서 페퍼저축은

‘어색함도 잠시’…A부터 Z까지 알려주는 ‘월드스타 김연경의 매력에 빠진 윌로우’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김천 곽경훈 기자]  ‘아버지 랜디 존슨 51번 달고 V리그 첫 데뷔 흥국생명 윌로우’ 흥국생명이 지난 30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2024 도드람 V리그’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25-22 28

안 시켰으면 어쩔 뻔했어 ‘김연경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심판이 이래도 됩니까?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인천 유진형 기자] 세상에 이런 심판이… 지난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은 배구 팬들과 선수들이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시간이었다. 이번 올스타전은 국내 선수와 외국인

‘배구 여제와 한솥밥’ 父 랜디 존슨 조언 받고 온 윌로우 “드디어 내 능력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세 번의 도전 끝에 V리그에 입성한 흥국생명 새 외국인 선수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가 각오를 밝혔다. 윌로우는 26일 구단이 공개한 영상을 통해 V리그 팬들에게 처음으로 인사했다. 윌로우는 2020년 오레곤대학교를

“김연경이니까 이렇게 하는 것”…흥국생명의 부진, 과연 외국인 선수만의 문제였을까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흥국생명은 최근 극심한 부진에 태도 문제까지 나왔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와의 관계를 빠르게 정리하고 윌로우 존슨과 손을 잡았다. 윌로우는 1998년생 191cm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미국의 프로리

‘확 던져버려!’ 묵직한 볼 힘껏 던지며 깡다구 업…득점 2위 외인의 특별 훈련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화성 곽경훈 기자]  IBK기업은행 아베크롬비가 다른 웜업을 마친 뒤 동료들과 토스 훈련 전 한쪽 구석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아베크롬비는 642득점으로 2위, 공격성공률 42.95%로 5위를 기록하며 IBK기업은행에서 맹활약 하고 있다

‘유소년 배구 저변 확대 위해’ 현대캐피탈, 2024 스카이워커스컵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 개최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홈 경기장인 천안 유관순체육관과 구단의 복합 베이스캠프인 캐슬오브스카이워커스에서 ‘2024 스카이워커스컵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