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놔두면 오른다?” 밈주식 GME·AMC 3년만 폭등에 개인은 순매수

게임스톱(GME), AMC엔터테인먼트 등 미국 밈 주식이 급부상한 뒤 급락한 가운데 국내 개인 투자자들도 해당 종목을 활발히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당 종목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나 적지 않은 투자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보여 투자 주의를 요한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GME와 AMC 주가가 요동친 지난주(13~17일) 개인투자자들은 GME를 8978만 달러 매수하고 8372만 달러 매도해 606만 달러 순매수했다. AMC 역시 2582만 달러 매수 1990만 달러 매도해 592만 달러 순매수했다. 해당 종목들은

리서치알음, AI 주식분석 플랫폼 ‘STOCK9330’ 론칭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이 인공지능(AI) 주식분석 플랫폼 ‘STOCK9330’을 론칭하고, AI 주식투자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20일 밝혔다. ‘STOCK9330’은 주식투자 정규 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인 것에 착안했다.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 금융전문가 과정을 마친 최성환 대표와 콜롬비아대 출신 머신러닝 박사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AI 시대에 맞춰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분석 도구와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더 똑똑하고 효율적인 투자를 이끌어 내고자 한다. 주요 콘텐츠는 랭

코스닥 상장사 1분기 실적 ‘먹구름’…순익 전년比 11% 감소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의 실적이 올해 들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1270사 중 비교가능한 법인 1150사의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2조17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0% 줄어든 2조331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3.5% 증가한 65조67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58%로 0.28%포인트(p), 순이익률은 3.34%로 0.55%p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IT업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12.04%, 110.

행동주의펀드 목소리 낸 JB금융·DB하이텍…운용사의 표심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책임 있는 의결권 행사를 주문했다. 고객의 돈을 받아 대신 운용하는 만큼 수탁자의 역할을 다하고,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맡아달라고 강조한 것이다. 이와 함께 올해 주주총회부터 투자자가 운용사의 의결권 행사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시방식을 개편했다. 비즈워치는 올해 주총에서 운용사가 의결권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확인해 봤다. 최근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제안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행동주의 펀드들은 주주총회를 통해 기업의 변화를 요구했다. 금융지주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요구해온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올해 JB금융지주를 상대로 이사회 개편을 요구하고 다수의 이사 후보를 주주제안 했다. 다만 대부분의 국내 자산운용사는 주주제안 사외이사의 이사회 진입을 반대했다. DB하이텍 주총에서는 행동주의펀드 KCGI 뿐만 아니라 소액주주연대도 이사회 진입을 위한 후보 추천 제안을 냈다. 회사는 이를 막기 위한 ‘꼼수’ 안건을 올렸다. 국내 운용사들은 주주제안 후보에 대해선 의견이 갈렸으나 회사가 낸 안건에 대해서는 공통으로 반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주제안 후보 찬성에는 인색한 운용사 지난 3월 28일 열린 제11기

한국거래소, 지역기업 대상 밸류업 공시지원 설명회 개최

한국거래소는 오는 28일부터 한달간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및 공시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경기·충청·경북·경남·전라·서울 등 6개 지역 코스피, 코스닥 상장기업의 공시책임자·담당자를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상장사 별로 코스피 기업과 코스닥 기업 각각 5회, 공통 2회로부터 설명회 사전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코스피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개정사항과 코스닥 공시

[특징주] ‘美 FDA 승인 불발’ HLB, 2거래일 연속 하한가 직행…그룹주는 풀려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신약 미승인을 받은 HLB가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20일 오전 9시 58분 현재 HLB는 전장보다 29.81%(2만 원) 내린 4만71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HLB제약(-28.69%), HLB생명과학(-16.57%), HLB테라퓨틱스(-11.38%), HLB파나진(-0.17%) 등 그룹주도 일제히 내림세다. HLB바이오스텝(3.18%), HLB이노베이션(2.53%)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HLB의 간암 1차 치료제 ‘리보세라닙’은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FDA 허가 수정

서유석 금투협회장, 독일‧벨기에로…2024년 ICSA‧ICMA 연차총회 참석

금융투자협회는 2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2024년 국제증권협회협의회(ICSA)와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20일 밝혔다. ICSA는 미국‧일본‧프랑스 증권협회 등 17개국 20개 기관으로 구성된 국제증권업계 대표단체다. 1989년 창립 이래 회원 간 정보교환과 상호이해 증진, 국제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공동정책 개발, 국제기구에 업계 의견 대변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금투협은 지난해 6월 한국에서 ICSA 연차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또 금투협은 글로벌 금융위기 시

‘개인투자용국채 단독판매대행사’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전용계좌 오픈

개인투자용국채 단독판매대행사인 미래에셋증권은 정부가 보장하는 무위험 저축성 상품인 ‘개인투자용국채’ 출시를 앞두고 개인투자용 국채를 매입할 수 있는 전용계좌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6월 첫 발행을 시작하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새로운 형태의 안정적인 초장기 투자처를 제공해 개인의 노후대비를 위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는 국채다.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 연복리,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국가가 보장하는 안정성까지 갖추고 있어 출시 전부터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미래에셋증권은 9일 개인투자용 국채 소개

삼성증권, 한컴 2대주주 ‘페이스피’ 신원인증솔루션 도입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증권이 스페인 인공지능(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Facephi)의 신원 인증 솔루션을 도입한다. 페이스피는 한글과컴퓨터(한컴)가 2대주주로 있는 업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페이스피와 신원 인증 솔루션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증권은 온보딩 및 사용자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는 페이스피의 기술력에 주목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증권은 고객 보안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자사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되는 금융 서비스 내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 할 것으로 기대했다. 페이스피는 삼성증권과의 계약으로 아시아 태평양 기술 시장에서의 입지를 보다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태지역에서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국제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신원 확인 솔루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페이스피는 안면인식 기술 중 안티스푸핑(가짜 판별) 기능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얼굴을 움직여가며 본인을 인증하는 기존 액티브 방식이 아닌 차세대 기술로 평가 받는 패시브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패시브 방식은 정면에서 찍힌 사진 한 장으로 본인을 인증할 수 있어 사용성이 높다. 특히 패시브 방식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딥페이크 영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위변조 방지가 가능한 패시브 방식이 대응책으로 주목 받고 있다. 페이스피의 안티스푸핑 기술의 경우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로부터 아이베타 레벨2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수준을 인정 받았다. 지난 14일에는 한컴과 전략적 투자에 대한 최종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한컴은 페이스피 2대주주에 올랐으며, 최대주주로는 17.56%의 지분을 보유한 나이스앤그린이 있다. 한컴은 향후 페이스피의 아시아 유통 등도 담당하며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한다. 한컴은 자사의 AI, 보안 기술, 리포팅툴, 헬스케어서비스 기술력과 페이스피의 생체인식 기술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