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230만 원대에 머물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기조로 인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어 비트코인이 하락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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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2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6% 내린 9234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83% 떨어진 484만7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1.36% 낮아진 83만5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6.23%), 도지코인(-7.49%), 에이다(-7.32%), 시바이누(-9.86%)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07%), 리플(1.75%)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유에스디코인은 24시간 전과 같은 1408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외에도 엘프(18.27%), 크레딧코인(11.97%)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이 매도 압력으로 6만38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을 시사한 이후 비트코인이 매도 압력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6억2천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출했다. 17일(현지시각)에도 2억800만 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코인게이프는 가상화폐 분석가들의 전망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지금의 가격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6만38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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