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이닝도 못 채웠다’ NC 임상현, 1.1이닝 3실점 강판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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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오후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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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닝도 못 채웠다’ NC 임상현, 1.1이닝 3실점 강판

임상현 /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임상현이 홈런을 허용하고 이르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임상현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번 경기에서 임상현은 1.1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무탈삼진 3실점에 그쳤다. 구속은 최고 151km, 평균 149km를 찍었다. 총 27구를 던졌고, 직구 17구, 슬라이더 9구, 스플리터 1구를 구사했다.

2경기 연속 조기 강판이다. 임상현은 지난 12일 KT 위즈전 2.2이닝 3피안타 6사사구 6실점 3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오늘 다시 기회를 얻었지만 강인권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지 못했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1회 임상현은 1사 이후 정수빈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허경민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 5-4-3 병살타로 이닝을 마쳤다.

2회 사달이 났다. 임상현은 김재환과 양석환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무사 1, 2루에 몰렸다. 여기서 강승호에게 좌월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박준영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솎아냈지만, 김기연과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강인권 감독의 인내심은 여기까지였다. 강인권 감독은 임상현을 내리고 배재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배재환은 임상현의 책임주자를 들여보내지 않고 이닝을 마쳤다.

한편 3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NC가 1-3으로 뒤지고 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임상현은 시즌 3패(무승)를 당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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