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예상한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6조3200억원, 영업이익은 3477억원으로 적자를 축소할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 면에서 시장 기대치인 영업적자 3650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2분기에 전분기 대비 약 1200억원 수준의 적자 축소가 예상된다”며 “대형 OLED 패널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60%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IT OLED 패널 생산라인의 추가 확대로 손익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또 “대형, 중형, 소형 OLED 패널 출하량 증가에 따라 하반기 흑자전환이 전망된다”며 “올해 연간 영업적자는 538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2조5000억원)보다 약 2조원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대형 OLED (W-OLED) 패널 출하량은 재고 소진이 완료된 LG전자를 중심으로 한 TV 세트 업체들의 주문 증가로 전년 대비 41% 증가되고, 중형 및 소형 OLED 패널 출하량도 하반기부터 물량 증가 효과로 올해 패널 출하량이 전년 대비 35% 증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 디스플레이 사업의 실적 개선을 높게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현재 자동차 디스플레이 사업은 OLED 매출비중이 20% 수준에 불과하지만,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SDV 구현에 필요한 대화면 OLED 탑재율이 증가하며 2026년 31%, 2028년 43%로 큰 폭의 증가세가 전망되어 자동차 디스플레이 사업의 실적 개선 추세는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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