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 200 아방가르드·AMG 라인 출시…통풍시트 기본 탑재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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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7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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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C 200 아방가르드·AMG 라인 출시…통풍시트 기본 탑재

메르세데스-벤츠 C 200 아방가르드
메르세데스-벤츠 C 200 아방가르드./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중형세단 C-클래스의 엔트리 모델로 ‘C 200 아방가르드’와 ‘C 200 AMG 라인’을 새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C-클래스는 지난 1982년 전신인 190모델을 선보인 후 세대를 거듭해 전세계적으로 1050만대 이상이 판매된 벤츠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현재 판매 중인 6세대 모델은 지난 2022년 국내 출시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C 200 아방가르드와 C 200 AMG 라인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이들 차량 모두 앞좌석 통풍시트·열선 스티어링 휠·파노라믹 선루프 등이 기본 적용했다. 여기에 하이패스 결제 금액 및 잔액을 중앙 디스플레이에 띄워주는 톨 정산 시스템, 원격으로 차량을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키 전달 프리인스톨레이션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두 차량 모두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ps), 최대토크 32.6 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9단 변속기로 섬세하고 부드러운 주행 질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탑재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가속 시 최대 20마력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글라이딩·부스팅·회생제동 등을 통해 뛰어난 효율성까지 갖췄다.

메르세데스-벤츠 C 200 AMG 라인
메르세데스-벤츠 C 200 AMG 라인./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C-클래스의 외관은 ‘감각적 순수미’를 계승하면서 고급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아방가르드 모델은 LED 고성능 헤드램프 및 전면부 중앙의 삼각별 로고 및 루브르와 함께 세로형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으로 마감된 프론트 에이프런이 벤츠만의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했다. AMG 라인은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18인치 AMG 5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조합으로 스포티함을 더했다.

실내에는 다양한 디지털 요소가 탑재돼 한층 진일보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대시보드와 센트럴 디스플레이는 운전석을 향해 약 6도 기울어진 디자인을 채택해 스포티함을 더했고, 대시보드 위 송풍구는 항공기 엔진 덮개인 나셀(nacelle)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차량 중앙에 위치한 11.9인치 세로형 고해상도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간단한 터치만으로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또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음성 및 터치 스크린으로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또 C 200에는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과 다양한 첨단 기술의 안전·편의사양이 탑재됐다.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 차선 이탈 방지 및 차선 변경 어시스트 등을 포함하는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가격은 C 200 아방가르드가 6200만원이며, C 200 AMG 라인이 6500만원(모두 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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