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국립공원에서 산악사고 등이 잇따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6일 설악산에서 4건의 구조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11시36분쯤 인제군 봉정암에서 홀로 산행을 하던중 쓰러진 A씨(61)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 병원으로 소방 헬기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A씨는 설악산국립공원 백담분소에서 근무하는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오전 8시25분, 10시24분 인제군 영시암과 곰배령에서 하산중이던 B씨(65·여)와 C씨(61·여)가 각각 무릎부상과 발목골절로 헬기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어 오후 1시59분쯤 인제군 1275봉에서 가족과 함께 등산 중 낙상해 무릎 및 얼굴부상으로 산림청 항공구조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목격자와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산행할 때 미끄럼에 주의하고, 무더위와 고온으로 인해 탈진·탈수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등산 시 충분히 휴식하고 무리한 산행은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 [6월17일!] “강도인줄 알았는데”… 탄핵 직전 항복한 대통령의 최후
- 캐딜락, 부산서 전기차 ‘리릭’ 띄운다…해운대서 시승 가능
- ‘한동훈 명예훼손’ 유시민, 대법 판단 나온다
- “펜타곤 팬데믹 때 비밀리에 中백신 반대 운동 펼쳤다”-로이터
- 피고인이 대통령 되면…”재판 계속” 73%, “재판 중단” 21%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1
+1
+1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