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3회 불펜데이 감독 생활 중 처음” 쓴웃음 지은 염갈량, 다시 찾아온 잠 못 이루는 밤 [MD잠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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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오후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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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3회 불펜데이 감독 생활 중 처음” 쓴웃음 지은 염갈량, 다시 찾아온 잠 못 이루는 밤 [MD잠실]

2024년 6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LG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p>
<p>[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주 3회 불펜데이는 감독 생활하면서 처음이네요.”</p>
<p>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쓴웃음을 지어보였다.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되고 있다.</p>
<p>LG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을 치른다.</p>
<p>전날(15) 경기가 뼈아프다. 임시 선발 김유영을 포함해 9명의 투수가 올라왔지만 패배의 쓴맛을 봤다. 김유영 1이닝 1실점, 이지강 1⅔이닝 1실점, 김대현 ⅔이닝 1실점, 김진수 1⅔이닝 2실점, 백승현 1이닝 무실점, 이우찬 ⅔이닝 1실점, 정지헌 ⅓이닝 무실점, 김진성 1이닝 2실점, 유영찬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p>
<p>가장 아쉬운 대목은 8회였다. LG가 7-6으로 앞서던 8회 3루 주자 김동혁을 견제로 잡은 뒤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지만 박승욱에게 역전 홈런을 맞았다. 필승조 김진성이 무너지고 말았다.</p>
<p>염경엽 감독은 “아쉬운 경기를 줄여야 강팀인데 올해는 아쉬운 경기가 많다. 결국 이런 경기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순위하고 연결된다. 전반기에 아쉬운 경기가 많은데 후반기에는 줄여야 한다”며 “3루에서 잡은 뒤 ‘됐다’ 싶었다. 그런데 아웃카운트 4개를 못 잡았다. 우리 필승조로는 1점 리드를 막을 수 있다고 봤는데 거기서 홈런이 나왔다”고 아쉬움을 곱씹었다.</p>
<p>토종 선발 임찬규와 최원태가 연달아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생긴 선발 공백에 LG는 울고 있다. 이날까지 포함해 이번 주에만 세 차례 구원 투수들로 경기를 운영하는 불펜 데이를 치르고 있다.</p>
<p>최원태 대신 김유영이 대체 선발로 나선 지난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4-6으로 졌다. 당시 김유영을 포함해 6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출혈이 컸다.</p>
<p>전날에 이어 이날도 불펜데이다. 최원태를 대신해 2군에서 이상영이 올라왔다. 스프링캠프에서 5선발 경쟁을 펼쳤지만 어깨 부상으로 낙마했다. 5월이 되어서야 퓨처스(2군) 리그에 시즌 첫 등판에 나선 이상영은 5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2.15를 기록했다.</p>
<p>올 시즌 1군 등판은 처음이다. 염 감독은 이상영의 1군 선발 등판에 대해 “일단 1군에서 쓸 카드가 다 써서 없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p>
<p>그러면서 “평생 감독 생활 하면서 한 주에 불펜 데이를 세 번 한 적은 없는 것 같다. 엄청 힘들다. 잠을 못잔다”고 토로했다.</p>
<p>일단 임찬규가 먼저 시동을 건다. 임찬규의 1군 복귀는 다음주 주말로 예정되어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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