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조선DB](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6/CP-2023-0273/image-5edd8841-eea8-43d3-896d-c01574edf020.jpeg)
금융감독원이 해외주식 매수추천 사기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16일 금감원에 따르면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최근 불법 리딩방의 일반 투자자 대상 해외 주식 추천 및 ‘물량 떠넘기기’ 사기가 성행하고 있다.
이들 불법 리딩방은 해외주식 투자 열기에 편승, 해외주식을 매수하라고 유인한 뒤 해당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돼 주가가 상승하면 보유 주식을 대거 매도하는 방식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피터 린치’ ‘얀 하치우스’ 등 투자·경제 전문가 이름을 사칭해 특정 주식 종목을 매수하라고 추천한 후 주가가 급락하면 채팅방을 폐쇄하고 있다.
아울러 처음 1~4회가량은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면서 투자자가 소액의 수익을 내도록 하고, 투자자의 보유자금을 전부 걸어 주식을 매수하도록 종용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해외증시에 상장된 지 6개월 미만의 소형 해외주식을 추천, 일부 종목의 주가는 80%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금감원은 “해외에 거점 두고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어 단속도 어렵다”면서 “업체명, 운영자 신원 및 연락처 등을 확인 후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새벽 2시’ 외환시장 개방 코앞… “연장시간 거래 활발한 은행에 인센티브”
- 2024학년도 정시 합격 점수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순으로 높다
- ‘대출 갈아타기’ 1인당 162만원 아꼈다… 정부 혁신 세계 최초 사례
- 한국프랜차이즈협회, 푸르메재단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체결
- ‘만점 통장’ 또 보나… ’20억 로또’ 원펜타스 분양 임박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1
+1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