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6년” 송다은, ‘버닝썬’ 루머에 고통 호소

맥스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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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오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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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6년” 송다은, ‘버닝썬’ 루머에 고통 호소

송다은이 “저에 관한 버닝썬 풍문에 대해 모든 사실이 아님을 알린다”고 해명했다. 사진출처=송다은 SNS

배우 고준희에 이어 송다은도 ‘버닝썬’ 루머를 일축했다.

16일 송다은은 자신의 SNS에 “몇 년간 꼬리표로 따라다닌 ‘클럽’ ‘마약’ 또는 ‘마약에 관한 어떤 특정할 만한 행동’을 일절 한 적이 없다”면서 “몽키뮤지엄에 대해 말하고 싶은 게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학교 한 선배님이 같이 저녁을 먹자 했고 그 자리에 승리가 있었다”면서 “그때부터 인연이 이어졌고 라운지 클럽을 오픈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도와달라는 말에 크게 문제 될 것 같지 않아 동의했다”며 예약자가 누구인지 확인한 뒤 팔목에 띠를 착용해 주는 일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곳에서 한 달을 일했다던 송다은은 “일하기 전에 보건증도 끊어야 한다 해서 구청에 가서 보건증도 끊어 몽키뮤지엄이 불법으로 영업하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몇 개월 후 1주년 파티에 ‘고맙다’며 초대를 해줘 그 자리에 갔다. 상품권이 당첨돼 같이 사진을 찍은 것이 퍼지게 되어 몽키뮤지엄에서 1년 넘게 일했던 사람이 되었다가 버닝썬에서 일하게 된 사람이 되었다”면서 “이건 사실이 아니다. 저에 관한 버닝썬 풍문은 사실이 아님을 알린다”고 밝혔다.

송다은은 “몽키뮤지엄에서 한 달 일한 건 사실이나 버닝썬은 사실이 아니다고 기사를 냈지만, 아무도 제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면서 “이 일로 많은 분들이 피해 받고 아파하신 걸 알지만 저는 가해자가 아니다”면서 자신을 둘러싼 버닝썬 루머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며칠 전 다른 여배우 선배님께서 잃어버린 6년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저 또한 그랬다”고 말했다.

루머로 인해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광고와 라디오에서도 활동하지 못하게 됐다던 송다은은 “매일매일 눈물로 절망스러운 나날들을 보냈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억측은 그만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저는 그저 제 삶을 행복하게 하루하루 살고 싶은 평범한 30대 여자다. 이 글로 오해가 풀렸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배우 송다은은 빅뱅 출신 승리가 운영한 라운지바인 몽키뮤지엄에서 근무한 이력이 알려지면서 2019년 ‘버닝썬 파문’과 연관된 인물이라는 추측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측은 “몽키뮤지엄 개업 초기 한 달 정도 일을 도와줬을 뿐”이라면서 “세간의 추측은 송다은과 평소 승리가 개인적 친분이 있었다는 점을 확대해석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고준희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버닝썬에 연루된 여배우라는 루머 때문에 고통받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몇 년 동안 아니라고 얘기를 계속 해왔는데 들어주는 사람은 없었다”면서 “아닌 걸 아니라고 해명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고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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