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다은 “버닝썬 루머 사실 아냐…클럽녀·마약 억측 그만”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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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오후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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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다은 “버닝썬 루머 사실 아냐…클럽녀·마약 억측 그만”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배우 송다은이 자신을 둘러싼 ‘버닝썬’ 관련 루머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송다은은 16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근 몇 년간 저에게 꼬리표로 따라다닌 클럽 마약 또는 마약에 관한 어떤 특정할 만한 행동을 일절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성인이 된 후 대학교 재학 중일 때도 졸업할 때까지 클럽이라는 문턱을 넘어본 적이 없다”며 “술 한 모금만 마셔도 취했을 정도로 알코올에 취약했기 때문에 대학 동기들과 학교 근처 호프집이나 가끔 바를 몇 번 다녀본 게 전부였다”고 설명했다.

송다은은 몽키뮤지엄에서 한 달 동안 아르바이트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버닝썬과 관련된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어느 날 학교의 한 선배님과 저녁을 먹었고, 그 자리에 승리가 있었다. 제가 그분의 학교 후배라는 걸 알고 잘해줬다”며 “그때부터 인연이 이어져 라운지클럽 오픈 소식을 듣고 도와달라는 요청에 크게 문제될 것 같지 않아 동의했다”고 했다.

이어 “몽키뮤지엄-라운지 클럽의 개념에 무지했다. 제가 했던 일은 문 앞에서 노트북에 입력된 예약자가 누군지 확인하고 예약자 손님이면 팔목에 띠를 착용해주는 일이었다”며 “첫 한 달만 도와달라는 말에 알겠다고 했으며, 급여 내용도 증명할 수 있다. 몽키뮤지엄이 불법으로 영업하는지는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다.

또한 “한 달 정도 일을 도와주고 나서 저와 같은 포지션의 분들도 일을 그만두었다. 몇 개월 후 몽키뮤지엄 1주년 파티가 열렸고 초대를 받아 참석하게 됐다”며 “경품 추천에서 제 이름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됐고, 저는 백화점 50만원 상품권에 당첨되어 사진을 찍었는데 이 사진이 퍼져 버닝썬에서 일했던 사람으로 오해받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송다은은 “친구는 다른 상품에 당첨됐고, 저는 백화점 상품권에 당첨되어 같이 사진을 찍은 것이 하트시그널 출연 후 퍼졌으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더 나아가 제가 다른 여자를 끌어들였다는 등 모든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송다은은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으셨지만, 저는 가해자가 아니다. 뉴스에 등장하는 피해 여성들과 일면식도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클럽녀이고 마약을 했다는 억측은 그만 해주셨으면 좋겠다. 저는 평범한 30대 여자로서 행복하게 하루하루 살고 싶다”며 “많은 오해가 풀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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