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초 최단 시간 실점 이탈리아, 알바니아에 2-1 역전승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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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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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초 최단 시간 실점 이탈리아, 알바니아에 2-1 역전승

Euro 2024 Soccer Italy Albania
이탈리아의 니콜로 바렐라가 15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알바니아와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 AP 연합뉴스

이탈리아가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알바니아와의 경기에서 24초 만에 실점을 하고도 역전승를 거뒀다.

이탈리아는 15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알바니아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이탈리아는 경기 시작 24초 만에 알바니아 네딤 바이라미에게 실점했다. 유로 사상 최단 시간 골이다.

망신을 당하는 듯 했던 이탈리아는 빠르게 전열을 가다듬은 뒤 전반 11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의 헤더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5분 뒤에는 니콜로 바렐라가 역전골을 터뜨렸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유로 2020 우승국인 이탈리아는 대회 2연패이자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같은 조에는 알바니아 외에 스페인과 크로아티아가 속해 있어 ‘죽음의 조’를 통과해야 한다. 이탈리아는 꼭 잡아야 하는 알바니아전을 일단 무사히 넘긴 셈이다.

스페인은 이날 크로아티아를 3-0으로 대파하며 우승 후보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알바로 모라타, 파비안 루이스, 다니 카르바할이 크로아티아의 골문을 열었다. 카르바할의 골을 도운 스페인 신성 라민 야말은 만 16세 338일의 나이로 최연소 출전 기록과 최연소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날 개막전에서는 개최국 독일이 스코를랜드를 5-1로 완파하며 26년 만의 우승 도전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스위스는 헝가리에 3-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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