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보호사가 환자 폭행 ‘정신병동 CCTV’…3호선 ‘여장남자’ 현금갈취[주간HIT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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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오전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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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보호사가 환자 폭행 ‘정신병동 CCTV’…3호선 ‘여장남자’ 현금갈취[주간HIT영상]

[편집자주] 이번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영상 3편을 선별했습니다. <뉴스1>이 준비한 핫이슈 영상 ‘즐감’하세요.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첫 번째 영상은 정신병원에 입원한 50대 여성이 20대 건장한 남성 보호사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사건입니다. 12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해 12월 27일 오전 5시께 인천의 한 정신병원 폐쇄병동 병실에서 찍힌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CCTV 영상에는 20대 남성 보호사 B 씨의 무차별 폭행 장면이 고스란히 남아있었습니다. B 씨는 침대에서 일어서려는 A 씨 어머니의 목을 거세게 밀쳤습니다. 또 어머니가 병실에서 나오려고 하자, 어머니를 바닥에 눕히고 올라타 마구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이후 바닥을 기는 어머니의 배를 걷어차고, 빗자루로 목을 짓누르기도 했습니다. B 씨의 폭행으로 A 씨의 어머니는 한쪽 눈과 어깨에 시퍼런 멍이 들었으며 손가락 골절, 뇌진탕까지 전치 4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특수폭행 혐의로 B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두 번째 영상은 여장 남자가 지하철 칸을 오가며 사람들에게 현금을 빼앗는 모습입니다. JTBC ‘사건반장’이 공개한 영상에는 서울지하철 3호선 오금역을 지나는 서울지하철 3호선 객실 내에서 촬영됐습니다. 영상에는 발목까지 오는 긴 치마를 입은 거구의 남성이 좌석에 앉은 한 중년 여성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여성이 가방을 뒤적거리자 남성은 손에 들고 있던 무언가를 후드득 바닥에 버렸다. 이어 여성이 마지못해 돈을 내밀자 이를 확 낚아챈 남성은 위협적으로 소리를 지르며 다음 목표를 찾아 이동했습니다. 혼자 중얼거리다 다른 승객을 향해 소리친 남성은 다음 칸으로 멀어졌다고 합니다.

세 번째 영상은 인천국제공항 청사 안에서 테니스를 친 커플의 모습입니다. ‘보배드림’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색 캡모자에 흰색 반소매 티셔츠, 초록색 치마를 입은 긴 머리의 여성과 검은색 긴팔, 긴바지를 입은 남성이 테니스공을 주고받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두 사람은 공항 출입구와 가까운 쪽에서 마주 보고 서서 테니스를 쳤습니다. 여성은 양옆으로 뛰어다니며 공을 받아넘겼고, 테니스를 배운 사람인 듯 스텝을 밟아가며 자세를 잡았는데요. 여성이 던진 공이 남성의 키를 넘기고 창문으로 향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남성 뒤로 지나가던 시민이 자칫하면 공에 맞을 뻔한 순간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후로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을 주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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