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생일 앞두고 전국 곳곳서 이어진 따뜻한 물결 : ‘그 가수에 그 팬!’이라는 생각에 감동이 빈틈없이 꽉 차올랐다

허프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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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오전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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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생일 앞두고 전국 곳곳서 이어진 따뜻한 물결 : ‘그 가수에 그 팬!’이라는 생각에 감동이 빈틈없이 꽉 차올랐다

16일 생일을 앞두고 있는 가수 임영웅. ⓒ뉴스1, 물고기뮤직 제공 
16일 생일을 앞두고 있는 가수 임영웅. ⓒ뉴스1, 물고기뮤직 제공 

가수 임영웅의 생일(16일)을 맞아 팬덤 ‘영웅시대’가 잇달아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는 기부 행렬에 ‘그 가수의 그 팬’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15일 사랑의열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 광주·전남’은 지난 13일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616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된 성금은 광주 지역 폭염 취약가구의 여름나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 팬클럽 ‘임청 웅’s 사랑방‘도 13일 사랑의열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16만 원을 전달하고, 나눔리더스 클럽에 가입했다. 이들은 1000만 원 기부를 약정하고 생일을 맞아 616만 원만 우선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영웅시대 ‘창원경남웅사랑방’은 올해도 경남적십자사에 240만 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경남 지역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며,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온 이들은 누적 기부액만 12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웅시대 정읍 무지개방’의 경우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자치센터를 통해 선별된 아이들에게 현금 200만 원과 생필품 40만 원, 냉장고 60만 원 등 총 3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평택 영웅시대 웅패밀리’는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 350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으며, ‘대구 영웅시대 투게더방’은 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30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생일을 앞두고 있는 가수 임영웅. ⓒ뉴스1, 물고기뮤직 제공 
16일 생일을 앞두고 있는 가수 임영웅. ⓒ뉴스1, 물고기뮤직 제공 

심지어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강원 영웅시대’는 지난 11일 대한불교조계종 신흥사복지재단 속초시노인복지관을 찾아 2리터 생수 1800개를 후원했다. 이들은 “평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임영웅의 뜻에 동참하고자 어르신들에게 필수적인 생수를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고, 속초시노인복지관은 지역 내 취약계층 300가구에 생수를 배부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혹서기를 앞두고 각종 피해를 예방·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임영웅도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자신의 생일마다 팬덤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기부를 실천해왔다. 그는 어버이날이었던 지난 5월8일에도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원을 기부했다. 

이 밖에도 2022년 3월에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같은 해 12월에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추가로 기부하기도 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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