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가 2천만 원대?!”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새롭게 변화한 수입 소형 SUV는?

시트로엥은 2024년형 C3 풀체인지 모델의 유럽 가격을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신형 C3는 기존 해치백 스타일에서 벗어나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탈바꿈하여 실내 공간이 대폭 확장되었으며, 시트로엥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시트로엥 신형 C3, 이전보다 더 커진 차체 크기

이번에 공개된 신형 C3는 4세대 모델로 전장 4,020mm, 전폭 1,760mm, 전고 1,570mm로 이전 모델에 비해 크기가 더욱 커졌다.

특히, 전고는 100mm 높아져 실내 공간이 더욱 넓어졌으며, 트렁크 용량은 310리터로, 보다 넉넉한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신형 C3의 외관 디자인은 시트로엥 올리(Oli)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모습으로 독특한 전면부 주간주행등과 신규 시트로엥 로고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는 헤드룸이 30mm, 2열 레그룸이 20mm 늘어나 탑승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기본 사양으로 16인치 휠, 다중 에어백 시스템, 2열 프라이버시 글래스, 다기능 스티어링 휠 등이 포함되어 있다.

더불어, 오르막길 스타트 어시스트,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및 비상 제동 시스템, e-Call 긴급 호출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또한, 신형 C3는 1.2리터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00마력, 최대토크 20.9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10.1초, 최고 속도는 194km/h에 달하며,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신형 C3의 가격은 1만 4,990유로(한화 약 2,220만 원)부터이며, 시트로엥은 이번 C3 풀체인지 모델의 출시로 유럽 소형 SUV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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