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R 단독 3위…선두에 3타 차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이상희(32)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 3위를 마크했다.

이상희는 15일 강원 춘천시 남춘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가 된 이상희는 전날 공동 선두에서 단독 3위로 내려앉았다.

단독 선두 오기소 다카시(일본·11언더파 202타)와는 3타 차며, 단독 2위는 히가 가즈키(일본·9언더파 204타)다.

이 대회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한-일 양국 선수들이 각각 60명씩 출전한다.

2010년 KPGA투어에 입회한 이상희는 통산 4승에 2012년 KPGA 대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다. 마지막 우승은 2017년 GS칼텍스 매경오픈으로, 이번 대회에서 7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은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 공동 4위를 마크했다.

JGTO 통산 2승의 이동환(37)과 베테랑 김성용(48)은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 공동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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