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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랄라나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아담 랄라나가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사우스햄튼 FC는 1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우스햄튼은 랄라나와 1년 계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랄라나는 성공적인 1군 데뷔를 이뤘던 클럽에 10년 만에 돌아왔다”고 발표했다.
랄라나는 “러셀 마틴 감독과 이야기를 하자마자 사우스햄튼 복귀를 선택했고, 그대로 이뤄졌다”며 “모든 것이 시작된 곳으로 돌아오게 돼 매우 기쁘다. 동화 같은 이야기지만, 아직 나는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 이 클럽에 줄 것이 많음을 진심으로 확신한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랄라나는 2000년부터 사우스햄튼 유스 선수로 뛰며 실력을 키웠다. 랄라나는 2006년에 1군 무대를 밟으며, 사우스햄튼을 201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주요 선수로 기여했다.
사우스햄튼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랄라나는 잉글랜드 국가대표에 승선하며 자신의 주가를 계속해서 높였다.
좋은 테크닉을 가진 랄라나는 2014-15시즌 리버풀로 이적했다. 랄라나는 리버풀에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F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019-20시즌 리그 우승을 맛봤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아쉬운 모습을 많이 남겼다.
이후 랄라나는 2020-21시즌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FC에 합류하며 4시즌 동안 살림꾼 역할을 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어느덧 36세가 되며 은퇴를 고려할 시기에 랄라나는 자신의 첫 클럽인 사우스햄튼에 복귀했다.
한편 사우스햄튼은 지난 시즌 승격 플레이오프 끝에 한 시즌 만에 EPL로 복귀했고, 경험이 풍부한 랄라나를 데려오면서 팀 내 베테랑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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