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2024 중앙아 3개국 경제사절단’ 주요 참가기업인 현대엔지니어링이 투르크메니스탄에 이어 카자흐스탄에서도 화공플랜트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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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중앙아 3개국 경제사절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 정부 주요 관계부처 주관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목적 중 하나인 경제협력을 담당할 주요 기업들이 포함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서 지난 10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 투르크멘가스(Turkmengas)와 국영화학공사 투르크멘히미야(Turkmenhimiya)와 논의 중인 2건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12일에는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소재한 악 오르다(Ak Orda) 대통령궁에서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가스공사 카즈무나이가스(KazMunayGas JSC)와 석유·가스와 석유화학 분야 협력관계 수립을 위한 협력계약(CA)을 체결했다.
본 체결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임석하고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를 비롯 아쉬캇 카세노프 카즈무나이가스 회장이 참석했다.
본 협력계약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카즈무나이가스와 그 자회사 등이 추진하는 신규 가스처리와 석유가스 생산시설 건설사업에 참여해 카자스흐탄 내 첫 화공플랜트 프로젝트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신규사업 공동개발, 기술과 노하우 공유, 전문가 양성 등 양사 상호 교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에 이어 카자흐스탄에서도 의미 있는 업무 협약을 맺게 되었다”며 “당사가 보유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카자흐스탄 내 첫 화공플랜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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