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의 손편지 “이소룡은 여전히 저의 꿈입니다”

조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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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오후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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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의 손편지 “이소룡은 여전히 저의 꿈입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소룡의 키드 자룡” 이소룡을 꿈꿨던 이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이소룡-들’ 개봉을 앞두고 개그맨이자 방송인 이경규가 직접 손편지를 썼다.

이경규는 직접 쓴 손글씨 엽서를 통해 ‘이소룡은 내 영혼의 한 부분을 자리하고, 나는 이소룡에 미쳤습니다’라고 적었다. 이경규는 ‘이소룡-들’을 국내에 직접 수입했다.

그는 이소룡의 팬으로도 잘 알려졌다. ‘이소룡-들’은 데이빗 그레고리가 감독했고 생전 이소룡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이소룡’이 되려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개그맨 겸 방송인으로 이소룡의 열혈 팬으로도 잘 알려진 이경규가 직접 수입한 영화 ‘이소룡-들’ 공식 포스터. [사진=(주)에이디지컴퍼니]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했고 시체스영화제, 트라이베카필름페스티벌 등에도 초청됐다. 이경규는 손편지에서 자신을 ‘이소룡의 키드 자룡 이경규’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소룡은 내 영혼의 한 부분을 자리하고 나는 이소룡에 미쳤습니다”라며 “영화 ‘이소룡-들’이 만들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이 작품을 꼭 극장에서 우리의 관객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수입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영화가 이소룡을 좋아하셨던 분들껜 반갑고도 아련한 추억을, 이소룡을 잘 모르시는 분들께서는 이소룡이 왜 한 시대를 뒤흔들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경규는 “이소룡은 여전히 저의 꿈”이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소룡-들’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22일 오후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 제작발표회에 이경규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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