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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2호기가 재가동을 한지 하루 만에 설비 고장으로 정지됐다.
10일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이날 오전 9시 15분께 신고리 2호기 증기 계통에서 설비 고장이 발생해 터빈을 수동 정지했다.
증기 계통은 원자로가 포함된 1차 계통이 아닌 2차 계통이다. 현재 원자로는 출력을 감소한 상태로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터빈홀 내부에서 증기 습분을 제거하고 재가열하는 설비인 ‘습분분리재열기’에서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관련 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한편, 신고리 2호기는 지난달 2일부터 정기검사인 제8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 지난 5일 원자력안전위로부터 재가동을 허가받았으며, 지난 7일 발전을 재개해 9일 오후 11시 50분 100% 정상 출력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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