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한수아, 이일화와 오열 대화 “어떻게 지현우를 버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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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9 오후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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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한수아, 이일화와 오열 대화 “어떻게 지현우를 버릴 수 있어”

‘미녀와 순정남’ 한수아와 이일화가 오열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홍은미/ 제작 래몽래인)에서는 공마리(한수아 분)와 장수연(이일화 분)이 대화하는 장면이 나왔다.

공마리는 “내가 어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까 태어난 지 3일 된 아기면 엄청 조그맣던데. 엄마는 어떻게 그렇게 조그마한 아기를 버릴 수 있었어?”라고 지적했다.

공마리는 “어떻게 살아있는 자기 아기를, 그렇게 조그마한 오빠를 버렸어?”라고 했다.

공마리는 눈물을 보이며 “그렇게 조그마한 아기를 버려놓고 아무렇지도 않게 밥도 잘 먹고 예쁜 옷 입고 여행도 가고 친구들과 하하호호 웃으면서 살 수 있었어?”라고 했고, 장수연도 눈물을 보였다.

공마리는 “나는 엄마가 나한테 설명한 내용 하나도 이해가 안 돼. 할아버지 때문이었다고? 어려운 엄마 집안 돕기 위해서였다고? 그게 어떻게 아기 버린 이유가 돼”라며 “엄마 진짜 나쁜 사람이야. 내 방에서 나가, 꼴도 보기 싫어”라고 했다.

오열하던 장수연은 “엄마가 잘못했어.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지었다”라고 했다.

공마리는 “엄마가 용서를 구할 사람은 오빠잖아”라며 “필승(지현우 분)이 오빠한테 가서 해”라고 했다. 공마리는 울며 “필승이 오빠가 너무 불쌍해”라고 했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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