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에 화해 제안하며 갑자기 MBTI까지 고백했는데 흥미진진해 두 귀가 쫑긋 선다

허프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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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31 오후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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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에 화해 제안하며 갑자기 MBTI까지 고백했는데 흥미진진해 두 귀가 쫑긋 선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 ⓒ뉴스1 
민희진 어도어 대표 ⓒ뉴스1 

“저 ENTP예요”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3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MBTI(자기보고식 성격유형지표)를 밝혔다. ENTP는 어떤 의견이나 사람에 반대하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논란이 될 만한 주제에 대해 격렬하게 논쟁하는 일을 즐기는 ‘변론가’ 유형으로 불린다. 

민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방을 벌였던 하이브에 화해를 제안했다. 민 대표는 “대의를 생각하는 게 맞지 않냐 생각하는 것”이라며 “진짜 상처받은 걸로 생각하면 저 개인”이라고 말했다.

민 대표는 “시시비비를 하나하나 다 가리고 싶고 여기서 그것만 쭉 얘기하고 싶다. 띄워놓고. 근데 그걸 안 한다“면서 “모두를 위한 방향으로 좀 생각해 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 대표는 이번 어도어-하이브 공방에서 상처받은 아이돌과 관련한 질문에 “뉴진스도 상처를 받았고, 모두가 상처를 받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누군가만이 아니”라고 말했다. 

민 대표는 “저도 인간이고 누군가도 인간이고 멤버들도 인간이기 때문에 저는 누구를 특정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보다는 기자분들도 그렇고 모든 분들이 상처를 주지 않으려면 이 언급을 그만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말을 안 하면 된다”며 “상처를 씻어내기 위해 타협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그룹 뉴진스 뮤비를 제작해 온 신동글 감독도 민 대표의 MBTI를 언급했는데. 신 감독은 지난 3일 SNS에 “(민희진) 대표님은 극강의 ENTP”라며 “극강의 ENFP인 나는 언니와 친해지던 초반 몇 년은 모든 대화에서 가차 없이 깨졌다”고 글을 올렸다. 

ENTP는 상황을 빠르게 이해하고, 활기차고, 기민하며, 거리낌 없이 표현한다.새롭고 도전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흥미를 느끼며, 개념적 가능성을 창출하고, 그 후 전략적으로 그것들을 분석한다. 사람들과 상황의 전반적인 흐름을 읽어내고자 한다. 일상적인 일은 지루해하며, 똑같은 일을 똑같은 방식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드물다. 관심의 폭이 넓고, 한 가지 새로운 흥미는 또 다른 것으로 바뀌기 쉽다. –한국 MBTI연구소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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