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서방의 소니 PS 진출...소니가 인정한 신작 PS 게임 13종

소니가 31일, 온라인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진행했다.

이번에도 여름부터 하반기, 내년에 출시할 신작 게임 14개를 공개했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는 중국의 서드파티 스튜디오의 게임이 많이 공개된 것이 특징이다. 중국 게임회사들이 모바일에 이어 콘솔 게임 진출도 활발해지는 것 같다. 소니가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게임성을 인정한 13종의 게임을 소개한다.

◇ 콩코드 / 8월 23일

티저 영상만 공개했던 ‘콩코드’가 드디어 공개됐다. 소니의 퍼스트파티로 합류한 파이어워크스튜디오가 개발한 이 게임은 마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같은 유쾌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5 대 5 기반의 팀기반 PVP 슈터 게임이다. 총 16명의 프리거너를 선택할 수 있고 각 캐릭터들은 저마다 다른 능력과 무기를 사용한다. 이 게임은 8월 23일 출시할 예정이며 플레이스테이션 5와 PC도 동시에 출시된다.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PC / 9월 19일

드디어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가 PC로 출시된다. 최근 PC로 출시한 ‘고스트 오브 쓰시마’가 인기를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2년만에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가 출시되는 것이다. PC에서는 4K 해상도와 프레임 무제한, 32:9 슈퍼 울트라 화면비 등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싱글 플레이 게임이지만 PSN 계정을 요구한다.

◇ 진 삼국무쌍 오리진 / 2025년

코에이테크모의 ‘진 삼국무쌍’이 7년만에 돌아온다. 이번에는 오리지널 캐릭터의 도입과 시리즈 특유의 일기당천 액션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게임은 전장의 현장감, 일기당천의 상쾌함을 내세우고 있다.

◇ 인피니티 니키 / 2024년 3분기

국내에서 한복 논란을 일으켰던 ‘샤이닝 니키’의 개발사가 만드는 게임이다. 기존의 니키 시리즈처럼 의상, 장신구 교체 등을 통해 캐릭터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또한 단순히 캐릭터 치장만이 아니라 오픈월드 세계를 구현하여 게임 플레이를 강조했다. 하지만 개발사가 과거 한복 논란을 일으킨 사례가 있어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

◇ 발라드 오브 안타라/ 2025년

팁웍스스튜디오와 인폴드게임즈가 개발 중인 판타지 액션 RPG다.

◇ 베히모스 / 2024년 가을

스카이댄스게임즈가 개발 중인 작품으로 ‘워킹 데드 : 세인츠 앤 시너스’의 개발진들이 개발 중인 다크 판타지 VR 게임이다.

◇ 에일리언 : 로그 인커션 / 2024년 하반기

서비오스가 개발 중인 영화 ‘에일리언’을 기반으로 한 VR 게임이다. ‘에일리언’ 특유의 알을 깨고 나오는 장면 등을 통해 VR로 생생한 공포감을 체험할 수 있을 것 같다.

◇ 마블 라이벌즈 / 7월 클로즈 베타

넷이즈가 개발 중인 팀 기반의 6:6 PVP 슈터 게임이다. 마블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슈퍼 히어로의 능력을 살려 팀 단위의 협동 플레이를 진행한다. 게임 도중 전투로 인해 사물이 파괴되는 것이 특징이다.

◇ 연운십육성 / 미정

에버스톤게임즈가 개발 중인 무협 기반의 오픈월드 게임이다. 무협 게임답게 검, 창, 언월도 등 여러 무기를 사용하며 오프월드 게임답게 탐험과 퍼즐, 내러티브도 즐길 수 있다.

◇ 언틸 던 / 가을 예정

슈퍼매시브게임즈가 플레이스테이션 4로 출시했던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 ‘언틸 던’이 돌아온다. 언리얼 엔진 5로 교체하여 그래픽이 더 발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는 플레이스테이션 5와 PC로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 패스 오브 엑자일 2 / 2024년 연말 얼리 액세스 예정

핵앤슬래시 게임의 기대작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플레이스테이션 5로 개발 중이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 5는 하나의 게임기에서 화면을 분할하여 2명이 함께 즐기는 로컬 2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또한 크로스플레이를 통해 어떤 기종에서 게임을 즐겨도 게임 진행 과정을 그대로 이어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