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0.0 병 제품 출시

오비맥주의 비알코올 맥주 ‘카스 0.0’의 330ml 병 제품이 출시된다.

28일 오비맥주는 비알코올 맥주 ‘카스 0.0’의 330ml 병 제품을 전국 일반 음식점을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카스 0.0’을 편의점이나 온라인 채널에서 구입하는 것 외에도 일반 식당이나 고깃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캔 제품 외에 병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종합 주류 도매업자는 알코올 도수 1% 이상의 주류만 유통 가능했으나, 28일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공포돼, 종합 주류 도매업자가 주류 제조자 등이 제조·판매하는 비알코올 또는 무알코올 음료를 주류와 함께 음식점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카스 0.0은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하고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친 후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스마트 분리 공법을 통해 알코올만 추출해 신선하고 상쾌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0.05% 미만이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비알코올 음료는 가벼운 술자리를 선호하며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함께 MZ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수요가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다”이라며, “맥주 본연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구현한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가 점심시간이나, 회식 장소 등 다양한 음용 상황에서 적합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