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키가 크더라” .. 배우로 완벽 변신한 모델 출신 ‘남자 배우 BEST 3’

리포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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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5 오후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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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키가 크더라” .. 배우로 완벽 변신한 모델 출신 ‘남자 배우 BEST 3’

“배우가 천직인데..”
모델 출신 남자 배우
모델 출신
사진 = 모델 출신 배우 (온라인 커뮤니티)

요즘 스크린을 장악한 배우들을 보면 180cm는 기본으로 유난히 키가 큰 스타들이 눈에 띈다. 그들은 사실 모델 출신 배우들인데.

그들은 과거 모델 시절은 생각이 안 날 정도로 놀라운 연기 실력과 자연스러운 표정을 연출한다. 날 때부터 배우를 했을 것 같지만 사실은 모델로 먼저 데뷔했던, 모델에서 배우로 성공적으로 전향한 그들을 만나보자.

이광수

모델 출신
사진 = 이광수 (개인 SNS)

‘런닝맨’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탓에 개그맨으로 착각하기도 하는 이광수는 사실 190cm의 키를 자랑하는 모델 출신 배우다.

어린 시절부터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즐겼던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모델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차승원을 참고하며 모델 연수를 받던 그는 한 통신사의 CF를 통해 얼굴을 처음으로 알렸다.

이후 그는 인기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유쾌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때쯤 그는 SBS 예능 ‘런닝맨’에 고정 멤버로 출연하며 예능감을 발산했고 프로그램이 해외 진출을 하며 한류 스타가 됐다.

인지도가 늘었다는 기쁨도 잠시, 그는 예능과 시트콤 속 캐릭터 때문인지 연기자보다는 예능인으로서의 이미지가 점점 굳어갔다. 이를 의식했는지 그는 ‘런닝맨’을 11년 만에 하차하고 연기 활동에 몰입했다.

이후 그는 제40회 황금촬영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동원

모델 출신
사진 = 강동원 (YG엔터테인먼트)

지금은 모델 시절이 상상도 안가는 톱스타 강동원도 모델에서 연기자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스타다. 그는 대학교 2학년 때 길거리 캐스팅으로 모델로 데뷔했다.

한국 모델 최초로 세계 유명 패션 쇼인 파리 프레타포르테에 서기도 하고 ‘2002년 대한민국 뒤흔든 18인’에 히딩크 감독과 함께 올랐을 정도로 모델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그가 배우의 꿈을 갖게 된 건 나름 운명적이었는데. 연기 수업이 모델 일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듣게 된 첫 연기 수업에서 그는 ‘나는 연기자가 되겠다’라고 깨달았다고 한다.

하고 싶은 일이 생긴 그는 배우가 되기 위해 심지어 프랑스 패션쇼 초청도 거절했다. 이 패션쇼는 명품 패션 브랜드 ‘프라다’의 런웨이로 당시 그 무대에 오른 모델에게는 성공이 보장됐다고.

관련해 그는 아버지가 특히 걱정을 많이 하시며 연예계 진출을 반대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영화 ‘설계자’로 이달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종석

모델 출신
사진 = 이종석 (개인 SNS)

강동원을 롤 모델로 꼽았던 이종석도 186cm의 모델 출신 배우다. 그는 16살의 나이에 2005년 국내 최연소 남자 모델로 데뷔할 정도로 눈에 띄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배우가 되고 싶었던 그는 3년 만에 모델 일을 청산하고 연예 기획사로 이동했다.

그는 신인 시절부터 드라마 ‘시크릿 가든’,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 화제작에 출연하며 단숨에 주연 자리까지 꿰찼다.

한편, 모델로서 장점이었던 그의 큰 키가 배우로서는 단점이 되기도 했다. 상대역과 키 차이가 많이 나 애정씬을 찍을 때 예쁜 그림이 안 나오거나 상대 배우가 목이 아프다며 불편함을 호소했다고.

이로 인해 그는 촬영장에서 다리를 벌려 키 높이를 맞춰주는 ‘매너 다리’를 많이 했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이광수는 정극 연기 볼 때도 그냥 웃겼음”, “강동원 저 얼굴로 당연히 배우 해야지”, “시크릿 가든에 나온 이종석 풋풋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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