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플래닛, 이승기-후크 소송 참전…”외로운 싸움 함께할 것”(공식)

조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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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5 오후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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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플래닛, 이승기-후크 소송 참전…”외로운 싸움 함께할 것”(공식)

[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이하 ‘빅플래닛’)가 이승기와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이 법적 다툼에 참전했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24일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채무부존재확인소송 2차 변론기일에 참석해 탄원서를 낭독한 바 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지난해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JTBC ‘싱어게인3-무명가수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빅플래닛은 25일 입장문에서 “회사 법률 자문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면밀히 법적 검토한 결과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의 주장과 정산 이슈 등에 문제를 발견했다”며 “‘정산’은 아티스트들이 일한 만큼의 대가를 정당히 지불받는 것임에도, 이승기라는 아티스트 개인이 정산 문제를 해결하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4년 제정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라 소속 연예인별로 회계장부를 따로 만들어야 했다. 그러나 이조차도 하지 않았음을 법정에서 인정했다”며 “재판부는 지난 24일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에 2004넌부터 이승기 씨 관련된 모든 정산 자료를 USB에 담아 이승기 씨 측과 재판부에 각각 제출하라고 했다. 재판부에서 원자료를 제출토록 정리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고 했다. 빅플래닛은 “이승기 씨는 그동안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해왔다. 제2, 제3의 이승기를 막기 위한 선택에 함께하고자 한다”며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정산 문제를 명명백백히 밝히는 데 힘을 더하겠다. 20년간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로부터 ‘마이너스 가수’라고 가스라이팅 당한 이승기의 일을 후배들이 겪지 않게 하려는 싸움에 든든한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지난 2022년 18년간 몸담았던 후크엔터테인먼트에게 음원 사용료를 한 푼도 정산받지 못했다며 내용증명을 보낸 바 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같은 해 12월 이승기에게 미지급 정산금, 지연이자 등 54억원을 보냈으나 이승기 측이 ‘일방적 계산’이라며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이승기는 지난 4월 말 빅플래닛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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