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비 들어간 ‘순간포착’… 임성훈·박소현 “26년 함께 해 영광”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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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오후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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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비 들어간 ‘순간포착’… 임성훈·박소현 “26년 함께 해 영광”

SBS 장수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세상에 이런 일이’)가 오는 25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휴식을 갖는다.

SBS 장수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홈페이지. /홈페이지 캡처
SBS 장수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홈페이지. /홈페이지 캡처

24일 SBS 측은 “‘세상에 이런 일이’가 25일 방송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며 “새 단장을 마치고 하반기 중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25일 방송은 26년을 추억하는 특집 방송으로 나갈 예정이다. 하반기에 돌아올 ‘세상에 이런 일이’의 진행자와 달라질 프로그램 콘셉트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상에 이런 일이’는 국내·외의 신기한 사람이나 사건을 소개해 그동안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줬다. 현재까지 ‘세상에 이런 일이’에 들어온 제보는 13만8565건에 달한다. 방송인 임성훈과 배우 박소현이 1998년 5월 첫 방송부터 진행을 맡아오며 쉼 없이 1279회를 진행했다.

그 공을 인정받아 임성훈과 박소현은 최근 SBS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임성훈은 “‘세상에 이런 일이’는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자부심이 있었다”며 “26년간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박소현은 “이 프로그램은 수많은 제보자와 시청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함께 할 수 있었고,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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