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Made in Korea?!”..기아가 내놓은 전기 SUV, 자동차 강국 독일서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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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오전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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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Made in Korea?!”..기아가 내놓은 전기 SUV, 자동차 강국 독일서 결국

기아 EV6, 독일서
폭스바겐 ID.5 GTX 제쳐
기아 EV6, 폭스바겐 ID.5 GTX 제쳐
EV6/출처-기아

기아는 지난 20일 자사 전기차 모델 EV6가 독일 유명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에서 실시한 전기 SUV 비교 평가에서 폭스바겐 ID.5 GTX를 능가하는 성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기아 EV6, 종합 점수 570점 획득

‘아우토빌트’는 독일 주요 자동차 잡지 세 곳 중 하나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손꼽히며 독일 및 유럽 전체 소비자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매체로 평가받는다.

기아 EV6 아우토빌트 비교평가
EV6/출처-기아

이번 평가에서 기아 EV6와 폭스바겐 ID.5 GTX는 차체와 편의 기능,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연결성, 환경 친화성, 경제성 등 7가지 부문에서 경쟁을 펼쳤다.

이중 차체,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환경 친화성, 경제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EV6의 종합 점수는 570점으로, 564점을 받은 폭스바겐 ID.5 GTX를 앞섰다.

EV6 ID.5 GTX, 아우토빌트 비교평가
ID.5 GTX/출처-폭스바겐

성능, 디자인 모두 우수한 모델로 평가

기아 EV6는 배터리 10%에서 80%까지 단 18분 만에 충전 가능해 28분이 소요되는 ID.5 GTX보다 높은 충전 효율성을 입증했다. 또한 시속 100km 주행 시 33.9미터의 제동 거리를 기록하면서 37.5미터의 ID.5 GTX보다 우수한 제동 성능을 선보였다.

아우토빌트는 EV6에 대해 “넉넉한 내부 공간과 빠른 충전 능력을 갖춘 차량”이라며 “성능과 디자인 모두 우수한 매력적인 모델”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기아의 한 관계자는 “유럽과 같은 주요 전기차 시장에서 EV6의 상품성을 인정받은 것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전기차를 제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전했다.

기아 EV6, 폭스바겐 ID.5 GTX 제쳐
EV6/출처-기아

EV6는 이미 2022년 한국 브랜드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 타이틀을 획득하고 2023년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을 수상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증명한 바 있다.

기아 EV6 아우토빌트 비교평가
EV6 GT-라인/출처-기아

한편 기아는 지난 14일 국내 시장에 상품성을 개선한 신형 EV6를 출시했다. 이 신 모델은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494킬로미터를 주행할 수 있다.

상품성이 신차 수준으로 강화됐으나 가격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다. 롱레인지 2WD 모델의 트림별 판매 가격은 라이트 5540만원, 에어 5824만원, 어스 6252만원, GT-라인 6315만원이다. 이는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전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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