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11번째 보금자리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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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오후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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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11번째 보금자리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

삼성

삼성이 23일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11번째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삼성희망디딤돌은 자립준비청년에게 주거와 취업 교육을 지원하는 삼성 CSR 사업이다.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는 자립 생활관 14실, 자립 체험관 4실과 교육 운영 공간 등을 갖췄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다. 앞으로 보호가 종료될 만 15~18세 청소년들은 자립 체험관에서 며칠간 거주하며 자립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엔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과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등 주요 관계자를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승희 사장은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안전한 보금자리와 함께 삶의 멘토가 되어 고민을 들어 주고 적성에 맞는 진로와 일자리를 함께 찾아 줄 가족과 같은 존재”라며 “이것이 바로 우리 사회와 희망디딤돌 역할”이라고 말했다.

센터에선 자립준비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루도록 자산관리와 같은 기초 경제교육부터 직종별 맞춤 교육, 취업 알선을 포함한 진로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삼성 임직원들은 취업 경험과 직무 노하우를 나누는 멘토링 활동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을 돕는다.

희망디딤돌 경기센터에 입주한 청년이 ‘전자/IT 제조 기술자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전원공급장비 제조사에 취직하는 등 긍정적인 사례가 이어지는 중이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2016년 삼성 임직원 기부금 250억원을 토대로 세워진 부산센터를 시작으로 이날 개소한 대전센터까지 모두 11곳이 운영되고 있다.

전국 센터에 입주한 청년을 포함해 자립준비, 자립체험 등 지원을 받은 누적 인원은 지난해까지 누적 2만7065명이다. 삼성은 올 10월 충북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김인철 기자 aup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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