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人] ② ‘더에이트쇼’ 천우희 “박정민 ‘코코더’ 완벽…박해준 배려 감동”

조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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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오후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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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 ② ‘더에이트쇼’ 천우희 “박정민 ‘코코더’ 완벽…박해준 배려 감동”

[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배우 천우희가 ‘더 에이트 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천우희는 23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The 8 Show'(감독 한재림, 이하 ‘더 에이트 쇼’) 인터뷰를 진행했다.

배우 천우희가 23일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지난 17일 공개된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비밀스러운 8층짜리 공간에서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면서도 위험한 쇼에 참가해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웹툰 ‘머니게임’, ‘파이게임’을 각색한 작품으로, 천우희는 극 중 광기와 매력을 오가는 ‘8층’ 송세라 역을 맡았다.

‘더 에이트 쇼’에는 천우희와 함께 류준열(3층), 박정민(7층), 박해준(6층), 문정희(5층) 등 명품 배우들이 함께해 몰입을 더했다.

배우 천우희가 23일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천우희는 특히 화제가 됐던 박정민의 ‘코코더'(코로 부는 리코더) 장면에 대해 “(촬영 때) 웃음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감탄스러웠다. 소리를 입히는 부분이 있었지만 박정민 배우가 정말 완벽하게 준비했다”며 오히려 웃는 대신 완벽한 표현에 ‘귀르가즘’과 박수만 나왔다고 소회했다.

이어 ‘천우희도 코코더 장면을 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저도 맡는다면 그만큼 할 수 있을 것 같다. 필요한 장면이라면 최선을 다했을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자신감도 내비쳤다.

천우희는 실제 촬영장에서 ‘6층’ 박해준의 배려에 감동했다고도 고백했다.

그는 “(박)해준 선배님이 성격이 너무 좋으시고 현장에서 묵묵히 잘 챙겨주시는 모습에 감동했다. (배우들이) 모두 함께한 대기실에서도 조명 때문에 불편해하면 캐치해 옮겨주시기도 했다”며 “제가 ‘해준 선배님 같은 분과 결혼하고 싶다’고 한 적도 있었는데, 문정희 선배님이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결혼은 다르다’라고 말씀하셨다”며 재밌는 일화를 소개했다.

천우희는 2022년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더 에이트 쇼’와 ‘이로운 사기’를 같이 촬영해 심적인 부담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산을 오르는 마음으로 지나니 많이 단단해지기도 했다”며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성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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