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AI콜센터 구축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KT 가 오는 7월부터 경기도에 인공지능(AI) 상담사를 활용한 광역이동서비스를 시작한다. 

KT 강북·강원광역본부는 경기도청, 경기교통공사와 함께 ‘광역이동지원콜센터(특별교통수단)’ AI상담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광역이동서비스 운행 서비스에 AI 상담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보행상 중증 장애로 이동에 불편이 있는 고객들은 오는 7월부터 수도권 내 지역 이동시, AI를 통한 이용 접수와 배차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AI 상담원 서비스는 24시간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 특히 고객의 최근 이용 패턴 분석을 통한 출발지·목적지를 미리 예측할 수 있어 이용객은 ‘네·아니오’와 같은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배차 접수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월 5만여건에 달하는 광역이동지원센터 콜 업무가 신속하게 진행돼 이용객 편의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KT 관계자는 “AI기술 도입으로 경기도 내 특수이동수단 콜요청에 대한 응대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AICT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일상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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