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렌 케미컬, 라이크라와 제휴해 재생가능 섬유 개발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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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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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렌 케미컬, 라이크라와 제휴해 재생가능 섬유 개발

다이렌 케미컬, 라이크라와 제휴해 재생가능 섬유 개발
스티브 스튜어트(왼쪽) 라이크라 컴퍼니 브랜드 및 이노베이션 최고 책임자와 린쉔퉁 다이렌 케미컬 회장이 의향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의류 및 퍼스널 케어 산업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라이크라 컴퍼니가 최근 다이렌 케미컬(DCC)과 의향서를 체결하고 QIRA 브랜드의 주성분을 특허 받은 바이오 라이크라 섬유의 저영향 PTMEG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DDC는 저영향 바이오-PTMEG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기업이 될 전망이다.

PTMEG는 라이크라 섬유의 재생 가능한 부분을 구성하고 섬유 함량의 70%를 차지하며, 라이크라 컴퍼니의 엄격한 사양에 따라 독점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DCC는 저영향 알릴 알코올 공정을 통해 천연가스나 석탄으로 생산한 제품보다 더 청정하고 탄소발자국이 적은, 현존 최저 영향의 PTMEG를 생산하게 됐다.

라이크라 컴퍼니와 DCC는 연구개발, 건강 및 안전, 지속가능성, 보존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계약 체결을 기념해 라이크라 컴퍼니의 최고 브랜드 및 이노베이션 책임자인 스티브 스튜어트가 DCC 측에 그린 파트너 어워드(Green Partner Award)를 수여했다. 이 상은 DCC의 끊임없는 지속가능성 노력과 환경 영향이 적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인정한 것이다.

내년 초에 출시되는 특허받은 바이오 라이크라 섬유는 세계 최초로 대규모로 생산되는 재생 가능한 스판덱스가 될 것이라는 게 라이크라 측 설명이다. 이 업체는 매년 재생 가능한 옥수수 또는 마치종 옥수수를 사용한 초기 스크리닝 계산에 따르면 이 라이크라 섬유의 탄소발자국은 일반 라이크라 섬유에 비해 최대 44%까지 감소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것을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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