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효율화 통했다” LF, 1Q 영업익 246억···전년比 108%↑

아시아투데이
|
2024.05.16 오후 06:09
|

“비용효율화 통했다” LF, 1Q 영업익 246억···전년比 108%↑

2024012501002835100156801

LF가 소비경기 둔화에도 비용효율화 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두배 이상 성장했다.

LF는 1분기에 매출 4466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개선됐으며 영업이익은 108%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56.1% 오른 210억원으로 집계됐다.

LF 관계자는 “국내 소비경기 둔화에 따른 의류 수요 감소에도 패션 부문은 전년과 비슷한 매출을 유지했으며 자회사 내 부동산금융·푸드사업의 매출 증가로 연결 기준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며 “비용효율화를 통해 패션부문의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동시에 자회사의 연결기준 영업이익도 함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LF는 주력 브랜드인 ‘헤지스’와 ‘닥스’, ‘리복’ 등을 성장 주력 사업으로 이어가며 하반기 패션시장을 맞는다는 전략이다. 헤지스는 기진출 국가인 중국, 대만, 베트남 외에도 신규 국가 진출 방안도 모색하고 있으며 리복은 혁신적인 제품 출시 및 스포츠 제품 라인 확대로 스포츠 패션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신규 브랜드 육성과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투자도 지속한다. LF는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와 뷰티 브랜드 ‘아떼’의 육성을 이어가는 한편, ‘빠투’와 ‘바버’ 등 수입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고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Leave a Comment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