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아케인오스틴, 탱고게임웍스 등 4개 스튜디오 폐쇄 결정

게임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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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8 오후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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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아케인오스틴, 탱고게임웍스 등 4개 스튜디오 폐쇄 결정

탱고게임웍스 / 탱고게임웍스
탱고게임웍스 / 탱고게임웍스

마이크로소프트가 5월 8일, 4개 스튜디오 폐쇄를 발표했다.

폐쇄, 혹은 통합이 결정된 스튜디오는 아케인오스틴, 탱고게임웍스, 라운드하우스게임즈, 알파독스튜디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우선순위가 높은 게임에 집중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엑스박스게임스튜디오의 수장 맷 부티는 현지시각 5월 7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프로젝트 우선 순위 재설정 등을 이유로 스튜디오의 통폐합을 알렸다.

아케인오스틴은 지난해 출시한 ‘레드폴’이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아왔다. 기대작으로 평가받던 이 게임은 출시 이후 수준 이하의 완성도로 비난을 받았다. ‘레드폴’은 이번 업데이트를 마지막으로 개발이 중단되며 게임 및 서버는 그대로 운영된다.

라운드하우스스튜디오는 제니맥스온라인스튜디오와 통합된다. ‘엘더스크롤 온라인’ 타이틀의 개발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알파독스튜디오는 이드소프트의 ‘둠’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마이티 둠’ 등을 선보였으나 해당 게임은 8월 7일 서비스 종료된다.

탱고게임웍스도 폐쇄가 결정됐다. 탱고게임웍스는 지난해 1월, 깜짝 출시한 ‘하이파이 러쉬’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엑스박스의 독점작 중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게임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지난해 주요 게임 시상식에서도 노미네이트된 작품이다.

좋은 평가를 받았던 하이파이 러쉬 / xbox.com
좋은 평가를 받았던 하이파이 러쉬 / xbox.com

‘하이파이 러쉬’는 최근 경쟁 기종으로 출시됐으나 마이크로소프트는 폐쇄를 결정했다. 이로써 탱고게임웍스가 탄생시킨 ‘이블 위드 인’, ‘고스트와이어 도쿄’, ‘하이파이 러쉬’ 등의 후속작은 만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해당 게임은 엑스박스 등을 통해 여전히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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