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줍줍에 1.6만명 몰려…평균 2783대1

[땅집고]서울 강동구 강일동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무순위 청약에 1만 6000여명이 몰렸다.

이번에 접수를 받은 물량은 신혼부부·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분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중 자격을 갖춰야 청약할 수 있었다. 약 3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청약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6가구에 대한 무순위 특별공급 청약에 1만 6693명이 몰렸다. 단순 평균 경쟁률은 2783대 1이다.

특별공급 신혼부부 1가구가 배정된 84㎡(이하 전용면적)I의 경우 5500명이 몰리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84㎡G의 경우 4689명이 몰리며 뒤를 이었다.

다자녀가구 1가구가 배정된 84㎡J는 3167명이 몰렸다. 다자녀가구 2가구, 신혼부부 1가구가 배정된 84㎡H는 1256명, 2081명이 각각 몰렸다.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은 이날 특별공급에 이어 오는 8일 일반공급 101㎡C 1가구 대상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84㎡ 7억 3260만~7억 7270만 원, 전용 101㎡ 8억 8070만 원이다. 인근 ‘미사강변 리버뷰자이’ 102㎡가 평균 13억원대에 거래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세 대비 3억원 정도 저렴하게 분양하는 것이란 평가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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