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70억, 공효진 100억, 원빈 150억…부동산 재테크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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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오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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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70억, 공효진 100억, 원빈 150억…부동산 재테크는 이렇게?

원빈, 청담동 150억 원
공효진, 서교동 100억 원
수지, 삼성동 70억 원

출처 : 뉴스 1

최근 ‘걸어 다니는 담보’라고 불리는 연예인들의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부터 가수, 개그맨에 이르기까지 연예인의 부동산 매입 소식이 잇따라 들리고 있는 가운데, 이미 부동산 매매로 큰 시세차익을 본 스타들의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연예인들의 특성상 일반적인 부동산 제태크와는 방식이 다르다. 연예인의 경우 이름이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부동산 매입을 위한 대출이 일반인에 비해 쉬운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개인의 이름으로 매입하는 것이 아닌 법인 설립을 통한 절세 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연예인들의 경우 적게는 수십억 원에서 많게는 수백억 원대의 시세 차익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공식 석상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고 있는 원빈과 이나영 부부가 지하 2층·지상 5층에 대지면적 715.1㎡(약 216평), 연면적 2,456.19㎡(약 743평) 규모=의 서울 청담동 소재 빌딩을 145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네이버 지도

이 건물이 약 6년이 지난 현재 지닌 가치를 추정해 보면 최소 30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원빈과 이나영 부부가 최소 3년 전부터 15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시작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이 부부는 건물의 지분을 정확히 절반으로 나눠 종합부동산세 절세는 물론 향후 시세 차익을 실현할 때도 양도소득세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15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이 건물이 청담동 명품 거리, 코엑스 등 편리시설과 인접한다는 점, 미쉐린 가이드로부터 2 스타를 받은 음식점이 입점해 있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건물의 시세는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나영, 원빈 부부는 이 건물 이외에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의 건물을 하나 더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원빈은 성수동 아틀리에길에 있는 대지면적 231㎡, 연면적 617㎡의 지하 1층·지상 4층 근린 주택 1채를 21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 뉴스 1

‘로코퀸’으로 유명한 배우 공효진 역시 시세차익으로 큰 이득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배우 공효진이 63억 원에 사들인 서울 마포구 서교동 소재의 빌딩을 160억 원에 내놓은 것이다.

부동산 업계는 공효진이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6-7 ‘ROY 714’ 빌딩을 160억 원에 매물로 내놨으며, 공효진이 내놓은 건물은 대지 3.3㎡당 1억 3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진 바 있다.

공효진이 제시한 160억 원에 거래가 이루어지면 7년 만에 100억 원가량의 시세차익을 얻는 것이다. 공효진이 원한 희망 매매에 거래가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으나, 업계에서는 적어도 공효진이 100억 원 상당의 차익을 봤을 것으로 추측한다.

공효진이 이득을 본 건물은 지난 2016년 공효진이 지분 50%를 보유한 법인 ‘로이 714’가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네이버 지도

배우 공효진 역시 법인 명의로 부동산을 매입하는 경우 개인이 살 때와 비교해 더 많은 돈을 빌릴 수 있고, 금리도 유리하게 적용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던 것으로 판단된다.

당시 건물을 매입한 직후 공효진은 2층짜리 단독주택이었던 건물을 허물고 지난 2017년 9층 규모 새 건물을 지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업계는 공효진의 과감한 리모델링 선택에 대해 과감한 선택이 건물 가격을 올렸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처럼 공효진이 신축 건물 설계에 들어간 비용을 제외하고도 최소 50억 원은 남길 것으로 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국민 첫사랑’으로 불리는 배우 수지 역시 부동산 투자를 통해 수십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부동산 고수로 알려졌다.

출처 : 뉴스 1

배우 수지는 당초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이후 배우로 전향해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지난해 공개된 tvN 유튜브 채널 ‘디글’에 업로드된 ‘프리한 닥터’에 따르면, 수지는 2016년 23살의 나이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꼬마 빌딩을 37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입 당시 수지는 현금 20억 원에 대출 17억 원을 받아 대금을 치렀으며, 월 1,500만 원의 임대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지가 빌딩을 매입한 지 약 8년이 지난 현재 43억 원이 오른 8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지난 2017년에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고급 빌라를 30억 9,000만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곡급 빌라의 현재 시세는 약 5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이는 6년 전 매입가에 비해 약 27억 원 오른 가격으로, 수지가 보유하게 되는 총 부동산의 시세가 13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수지는 부동산 재테크를 통해 총 70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된 것이다.

한편, 연예인들의 경우 고정적인 수입이 발생하는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인 자산 증식을 목표로 부동산 투자에 더욱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들의 특성상 단순 매입이 아닌 고가의 부동산에 투자해 임대 이익을 얻거나, 이를 다시 팔아 높은 시세차익을 얻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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