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곤란한데…” SUV 라인업으로 한숨 돌린 기아,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기아가 2024년 4월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2일, 기아는 도매 판매 기준으로 2024년 4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7,505대, 해외 21만 3,081대, 특수 436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26만 1,02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특수 판매를 제외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국내는 3.2% 감소했으며, 해외는 1.6% 증가한 수치다.

기아, 글로벌 시장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스포티지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9,077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9,014대, 쏘렌토가 2만 2,889대로 뒤를 이었다.

먼저, 국내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기아는 2024년 4월 전년 동월 대비 3.2% 감소한 4만 7,505대를 판매했다.

이중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7,865대가 판매됐으며, 승용은 레이 4,460대, K5 3,168대, K8 1,988대 등 총 1만 2,626대가 판매됐다.

더불어,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7,179대, 카니발 6,879대, 셀토스 5,025대 등 총 3만 353대가 판매됐고, 상용은 봉고Ⅲ가 4,404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4,526대가 판매됐다.

이와 함께, 기아의 2024년 4월 해외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한 21만 3,081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 1,898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 3,989대, K3(포르테)가 2만 959대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126대, 해외에서 310대 등 총 436대를 판매했다.

한편, 기아 관계자는 “EV3, EV6 상품성 개선 모델, K8 상품성 개선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차량 출시를 통해 판매량과 수익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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