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KB금융그룹이 최근 10년간 총 255개 스타트업에 2100억원을 투자했다. KB금융 계열사는 스타트업과 312건의 협업을 진행했다.
30일 KB금융은 금융권 최초 스타트업 지원 전담 조직인 ‘KB 이노베이션 HUB센터’ 설립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이같은 성과를 공유했다.
HUB센터는 매년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해 성장 단계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위원회, 정부 투자기관, 벤처캐피탈, 스타트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협업한 스타트업 대표들이 직접 성공 협업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센드버드’, 인공지능(AI) 금융데이터 ‘에이젠글로벌’, 숙박예약 플랫폼 ‘트립비토즈’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후 정부 투자기관, 벤터캐피털 등 업계 관계자들이 스타트업에 멘토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담당자들과도 협업을 논의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환영사로 “KB의 강점인 금융뿐만 아니라 비금융과 신기술 영역에서도 스타트업과 적극 협력해 많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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