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X,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무엇이 다를까?

게임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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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오후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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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X,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무엇이 다를까?

1년 8개월간의 시범 서비스를 마치고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25일 정식 오픈됐다. 넥슨은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고 다양한 크리에이터 이벤트를 실시한다. 게임이 아닌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어떤 점이 다를까?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신민석 총괄 디렉터는 “활발하게 활동 중이신 크리에이터분들과 콘텐츠를 열심히 즐기고 피드백을 남겨주시는 이용자분들 덕분에 지금까지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성장해올 수 있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4월 25일 정식 서비스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2년 9월 국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넥슨의 대표 IP ‘메이플스토리’의 방대한 리소스를 자유롭게 활용해 누구나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 공유하고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이용자들이 직접 개발한 롤플레잉, 디펜스,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콘셉트의 월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 /넥슨
‘메이플스토리 월드’ /넥슨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넥슨의 대표 IP ‘메이플스토리’의 방대한 리소스를 활용해 나만의 월드 콘텐츠를 직접 제작, 공유하고 다른 이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2022년 9월부터 국내 시범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월드를 출시했다. 첫 번째 내부 개발 월드인 ‘광부 시뮬레이터’는 광산을 탐험하고 광석을 채굴하는 시뮬레이션 장르의 월드로, 간단하지만 짜릿한 미니게임의 손맛과 희귀한 광석을 팔아 거금을 벌었을 때의 쾌감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 탄막 슈팅도 만들고, 항아리 게임도 만들고…

또 다른 자체 개발 월드인 ‘메소전사’는 탄막 슈팅 장르로, 스테이지마다 쏟아지는 몬스터 웨이브를 격파하고 다채로운 공격 패턴을 지닌 보스를 쓰러뜨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키네시스’, ‘엔젤릭 버스터’, ‘호영’ 등 ‘메이플스토리’의 반가운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캐릭터들의 무기를 조합해 간편한 조작과 전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 메소전사 /넥슨
메이플스토리 월드 메소전사 /넥슨

뿐만 아니라, 높은 난이도로 유명한 플랫포머 게임 ‘Getting Over It with Benett Foddy’와 공식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항아리게임 리턴즈’ 월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친숙한 ‘메이플스토리’ 리소스로 재구현된 ‘항아리게임’을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으며, 나아가 직접 자신만의 항아리 맵을 제작하고 다른 이용자의 맵에 도전할 수 있는 ‘항아리메이커’ 월드도 선보였다. 

메이플스토리 월드 항아리게임 리턴즈 /넥슨
메이플스토리 월드 항아리게임 리턴즈 /넥슨

◇ 크리에이터에게 15억원 규모의 파트너십…키노트 강연까지

넥슨은 2021년 ‘프로젝트 MOD’ 시절부터 월드 개발 공모전 ‘Creators Invitational 2021 (CI2021)’을 실시했으며, 2022년에는 프로그래밍 교육단체 ‘멋쟁이사자처럼’과 협업하여 13주 커리큘럼의 ‘에듀 크리에이터 캠프’와 오프라인 해커톤을 통해 개발을 독려하고 크리에이터 육성에 힘썼다.

7월부터는 단계별로 월드를 제작, 출시한 크리에이터에게 1천만 원의 개발 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최종 시상식 상금과 마케팅 지원 비용을 포함하여 총 15억 원 규모의 개발 파트너십 프로그램 ‘Developer Wings 2022’를 진행했다. 

연말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일간 ‘MCI22’를 개최했다. 6,500여 명이 방문한 ‘MCI22’에서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비전 쇼케이스와 키노트 강연을 실시했으며, ‘항아리게임 리턴즈’ 등 다양한 월드를 현실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를 열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 MCI22_ 체험존 전경
메이플스토리 월드 MCI22_ 체험존 전경

이와 함께, ‘Developer Wings 2022’의 TOP 7 수상자들이 콘텐츠 제작 과정을 공유하는 컨퍼런스 세션과 무박 2일의 ‘메이플스토리 월드 슈퍼 해커톤’을 실시하여 크리에이터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넥슨의 수익을 크리에이터에게 재투자하여 기존 대비 187%의 수익을 지급하는 출금 우대 혜택을 실시했으며, 7개월 간의 ‘라이징 크리에이터 프로그램(RCP)’을 통해 5,600만 원의 개발 지원금과 1:1 온라인 문의 창구, 맞춤형 마케팅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월드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MCI22서 열린 메이플스토리 월드 슈퍼 해커톤 /넥슨
MCI22서 열린 메이플스토리 월드 슈퍼 해커톤 /넥슨

최근 2024년 3월 기준으로 매출 상위 크리에이터 10명의 누적 예상 수익은 약 150억 원을 달성했으며, 누적 수익 TOP 3 월드의 영예는 출시 순서대로 ‘아르테일’, ‘로나 월드’, ‘메이플랜드’가 차지했다. 또, 아바타 판매 1위 크리에이터는 약 5,100만 원을 수익을 기록하기도 했다. 
 

◇ 25일 정식 서비스, 크리에이터 이벤트와 지원 프로그램 실지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플랫폼 내 등록된 10여개의 크리에이터 월드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5월 1일부터 2 종류의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먼저, ‘메월드 Partners’ 프로그램을 통해 플랫폼과 함께 큰 성장을 이룬 인기 월드 크리에이터를 밀착 지원하고, 개발 최적화 지원 등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월드 서비스에 필요한 다양한 도움을 제공한다.

또한, ‘메월드 Next’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크리에이터들에게 6개월 간 최대 4,000만 원의 개발 지원금을 지급하고, 기술 QnA 세션을 진행하는 등 월드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신진 크리에이터를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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