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진 국산차 대신 딱, 요즘 타기 좋은 준중형 수입 SUV 3종

뉴오토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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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오후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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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진 국산차 대신 딱, 요즘 타기 좋은 준중형 수입 SUV 3종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점점 비싸지는 국산차
수입차 선택 사례 늘어났다

벤츠 준중형 SUV, GLB 클래스.

최근 들어서 국산차와 수입차의 간극이 이전보다 많이 좁아진 것이 사실이다. 품질과 성능의 차이가 서로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국산차가 발전한 것으로 파악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비싸진 국산차의 가격도 수입차를 따라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전엔 수입차가 비싸서 쉽게 접근하기에 어려웠지만 요즘은 비슷한 가격대로 형성되어 이전보다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는 데 한몫을 한다.

그 때문에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수입차는 이젠 도로에서 흔하게 마주칠 수 있고, 그만큼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하면서 국산차와 경쟁하고 있다. SUV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지금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비싸진 국산차 대신 타 볼만한 수입 준중형 SUV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볼보 XC40.

안전의 대명사 볼보
전기, 가솔린 엔진 XC40

한국에서 많은 연예인들과 유명인들로부터 사랑 받기 이전에도 뛰어난 안전성과 검증된 주행 능력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인기를 끌고 있는 볼보. 세단 뿐만 아니라 SUV에서도 발군의 성능을 발휘하는데, 그 중 XC405천만 원대의 가격에 나쁘지 않은 연비, 넉넉한 적재 공간과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로 추천할 만하다.

전장 4,440mm, 전고 1,640mm, 전폭 1,875mm의 크기로 너무 크거나 작지도 않은 컴팩트한 사이즈로 197마력을 발휘하며 출력에도 부족함이 없어 주행 중 답답함을 느낄 수 없다. 더불어 순수 전기 모델 XC40 리차지도 있기 때문에, 가솔린 엔진이 부담스럽다면 전기차를 선택할 수도 있다.

BMW X1.

풀체인지로 존재감 과시
BMW 준중형 SUV X1

BMW X3, BMW X5 등의 뛰어난 기존 SUV 라인업으로 인해 다소 존재감을 과시하지 못하고 다른 모델에 밀려나던 BMW X1은 풀체인지를 통해 차량의 크기를 키우고, 실내 인테리어 변화를 통해 엔트리급 SUV라는 편견을 벗어던지고 새로 탈바꿈 했다.

전장 4,500mm, 전고 1,640mm, 전폭 1,835mm로 크기는 여타 BMW의 SUV보다 작은 편에 속하지만
가솔린, 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있는 다양성과 540L에 달하는 트렁크 용량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가격대는 5천만 원대 후반에서 7천만 원대 중반에 형성되어 있어 볼보 XC40보다는 다소 비싼 감이 있다.

벤츠 GLB 클래스 후측면.

벤츠 맛 느낄 수 있는 GLB
6천만 원대 가격은 단점

마지막으로 추천할 차량은 벤츠의 GLB 클래스이다.
BMW와 마찬가지로 다른 자사의 SUV에 비해 다소 존재감이 약하지만 성능은 준수하다.
전장 4,640mm, 전고 1,700mm, 전폭 1,835mm의 크기로 디젤과 가솔린 모델을 각각 선택할 수 있으며, 연비도 리터 당 약 10km에서 14km로 준수한 편이다. 차량의 시작 가격이 6천만 원대로 앞서 소개한 두 차량에 비해 비싸지만, 벤츠의 브랜드 파워는 무시할 수 없다.

국산차의 품질과 성능이 향상된 것은 칭찬해 줄 만 한 일이지만, 그와 함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여 수입차의 가격을 맞먹고, 소비자들은 비싸진 국산차 대신 수입차를 타기도 한다. 작지만 알찬 구성을 갖춘 수입 준중형 SUV 3종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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