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맨유가 싫어져, 2부 팀 같아” 2부 팀 상대 졸전, 구단 전설도 등 돌렸다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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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오후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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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맨유가 싫어져, 2부 팀 같아” 2부 팀 상대 졸전, 구단 전설도 등 돌렸다

▲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번트리시티와 연장 120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비록 결승 진출엔 성공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0분 동안 보인 경기력엔 혹평이 쏟아졌다.
▲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번트리시티와 연장 120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비록 결승 진출엔 성공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0분 동안 보인 경기력엔 혹평이 쏟아졌다.

▲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번트리시티와 연장 120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비록 결승 진출엔 성공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0분 동안 보인 경기력엔 혹평이 쏟아졌다.
▲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번트리시티와 연장 120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비록 결승 진출엔 성공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0분 동안 보인 경기력엔 혹평이 쏟아졌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코번트리시티가 프리미어리그 팀 같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챔피언십 팀 같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코번트리시티를 상대로 진땀 승리를 거둔 것을 본 구단 전설 로이 킨의 말이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번트리시티와 연장 120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반대편에서 맨체스터시티와 첼시가 붙은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번트리시티를 4강 상대로 만났다. 코번트리시티는 챔피언십에서도 8위로 이번 시즌 승격이 어려워진 팀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월하게 결승전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경기였다.

▲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번트리시티와 연장 120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비록 결승 진출엔 성공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0분 동안 보인 경기력엔 혹평이 쏟아졌다.
▲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번트리시티와 연장 120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비록 결승 진출엔 성공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0분 동안 보인 경기력엔 혹평이 쏟아졌다.

▲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번트리시티와 연장 120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비록 결승 진출엔 성공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0분 동안 보인 경기력엔 혹평이 쏟아졌다.
▲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번트리시티와 연장 120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비록 결승 진출엔 성공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0분 동안 보인 경기력엔 혹평이 쏟아졌다.

▲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번트리시티와 연장 120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비록 결승 진출엔 성공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0분 동안 보인 경기력엔 혹평이 쏟아졌다.
▲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번트리시티와 연장 120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비록 결승 진출엔 성공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0분 동안 보인 경기력엔 혹평이 쏟아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23분 스콧 맥토미니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전반 추가 시간 해리 매과이어의 추가골로 전반전을 마쳤다. 계속해서 후반 13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추가골로 점수 차이를 세 골로 벌렸다.

후반 26분 코번트리에 만회골을 허용할 때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엔 두 골 여유가 있었다. 그런데 8분 뒤 두 번째 골을 내주면서 분위기가 뒤숭숭해졌다. 결국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으로 동점이 되면서 경기가 연장으로 향했다.

▲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번트리시티와 연장 120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비록 결승 진출엔 성공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0분 동안 보인 경기력엔 혹평이 쏟아졌다.
▲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번트리시티와 연장 120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비록 결승 진출엔 성공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0분 동안 보인 경기력엔 혹평이 쏟아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연장 30분에도 코번트리시티 골문을 여는 데에 실패하면서 경기를 승부차기로 끌고 갔다. 게다가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 카세미루가 실축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을 아찔하게 만들기까지 했다.

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과 서포터들 중 일부는 (승리)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며 “마지막에 이기는 것도 당황스러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볼 때마다 내가 보는 것이 싫어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에선 리더십이나 성격을 찾을 수가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늘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보면 항상 운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매과이어는 ‘(선수들이) 좋은 성격을 보여줬다’고 말하는데,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골키퍼(안드레 오나나)는 시간을 낭비하더라. 용기를 내야 한다”고 꼬집었다.

계속해서 킨은 “이젠 내가 그들을 싫어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나쁜 습관을 가진 선수 그룹을 봤는데 그들은 승리하는 것을 두려워했다. 연장전에서 코번트리는 프리미어리그 팀처럼 보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챔피언십 팀처럼 보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번트리시티와 연장 120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비록 결승 진출엔 성공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0분 동안 보인 경기력엔 혹평이 쏟아졌다.
▲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번트리시티와 연장 120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비록 결승 진출엔 성공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0분 동안 보인 경기력엔 혹평이 쏟아졌다.

공교롭게도 이 경기는 짐 랫클리프 신임 구단주가 현장에서 지켜봤다. 3-0으로 앞서 있을 때 미소지었던 랫클리프 구단주는 3-3으로 동점이 되자 표정이 굳어졌다.

승부차기 끝에 결승 진출 티켓을 확보했지만 챔피언십 팀을 상대로 보인 충격적인 경기력에 텐하흐 감독을 향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FA컵에서 우승하더라도 텐하흐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텐하흐 감독은 “우린 매우 높은 수준에서 경기할 수 있지만, 같은 경기에서 매우 낮은 수준을 보일 수도 있다. 그건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분명히 가르쳐야 한다. 이럴 때는 더 잘해야 한다. 우린 여러 차례 서로를 실망시켰다. 그래도 오늘은 무사히 끝났다”고 덧붙였다.

▲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이야기하는 에릭 텐하흐 감독.
▲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이야기하는 에릭 텐하흐 감독.

텐하흐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는 전망은 지난해 12월 영국 억만장자 짐 랫클리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인수하면서 불거졌다. 랫클리프 구단주는 올드트래포드 리모델링 등을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명가 재건 프로젝트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일각에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면 텐하흐 감독을 경질할 거란 이야기도 돈다.

랫클리프 구단주는 지난 2월 영국 현지 언론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맨체스터시티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팀 중 하나다. 리버풀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이 시끄러운 이웃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며 “그들은 우리의 적이다. 그라운드 위에서 쓰러트리고 박살내야 한다. 그것만큼 내가 원하는 건 없을 거다. 맨체스터시티와 리버풀은 오랜 기간 정상에 군림했다. 그들 모두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배울 점이 많다. 난 그들을 매우 존중한다. 하지만 적인 건 분명하다”고 밝힌 바 있다.

경질 위기에 놓인 텐하흐 감독의 결승 상대는 맨체스터시티다. 2년 연속 맨체스터 더비로 FA컵 결승이 성사됐다. 지난 시즌 결승에선 맨체스터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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