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첫사랑인데 출입국 관리소에서 잡힐뻔한 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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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오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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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첫사랑인데 출입국 관리소에서 잡힐뻔한 미녀

2000년대 초반 무쌍꺼풀이지만 매력적인 큰 눈의 마스크와 쾌할함으로 예능과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어필한 배우 홍수아.

2005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VS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적인 시구로 화제를 일으키며, 유명 야구선수인 페드로 마르티네즈의 이름을 딴 ‘홍드로’라는 별명을 얻으며 사랑을 받기도 했다.

특유의 유쾌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여러 방송에서 큰 활약을 하며 활동을 이어오던 홍수아, 2010년대 중반 중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영화 ‘원령’과 ‘상속자들’을 리메이크한 ‘억만계승인’과 ‘온주량가인’에 여주인공으로 발탁되게 된다.

세 작품의 출연으로 ‘대륙의 첫사랑’이자 ‘제2의 판빙빙’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는데 ‘판빙빙’이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다시피, 한국에서는 국내에서 활동할 당시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으로 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한국에서 배우로 활동하며 배역의 한계를 느끼고 있던 홍수아는 마침 중국 진출이라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하지만 당시 제작자에게 ‘눈을 살짝 찝으면 더 예쁠것 같다’는 제안을 받고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덕분에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이루며 중국 대중의 사랑을 받은 홍수아는 어느날 의도치 않은 굴욕을 당하게 된다. 그날은 베이징에서 영화 제작발표회를 마치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는 날이었다.

바쁜 일정으로 메이크업을 지우지 못하고 바로 중국 공항에 도착한 것인데, 여권 사진과 사뭇 다른 모습에 그만 출입국 관리소를 통과하지 못한 것. 눈과 코 등 여러곳을 성형수술 받았다고 설명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그래도 너 아님!”이었다고.

결국 공항의 직원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홍수아가 한국과 중국을 여러 차례 오간 것을 확인하며 무사히 마무리되었다고 하는데, 공항 직원은 홍수아에게 “여권사진을 빨리 바꾸라”라고 당부했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중국에서의 활동을 마치고 다시 한국에 돌아온 홍수아. 2018년에는 KBS ‘끝까지 사랑’에서, 2020년에는 ‘불새 2020’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지난해에는 1인 2역을 맡은 영화 ‘나비효과’가 개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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