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V10이라고? 람보르기니, 마침내 ‘끝판왕 우라칸’ 최초 공개

뉴오토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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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4 오전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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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V10이라고? 람보르기니, 마침내 ‘끝판왕 우라칸’ 최초 공개

람보르기니 우라칸 STJ 공개
우라칸 STO 기반으로 제작한
V10 엔진 탑재한 마지막 모델


람보르기니 브랜드가 우라칸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공개하며 V10 엔진을 탑재한 우라칸의 단종을 알렸다. V10 엔진을 탑재한 우라칸의 마지막 모델은 우라칸 STJ로, 우라칸 STO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STJ는 총 10대만 제작될 예정이고, STO와 차별화하기 위해 특별한 상징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한다. 한편, 우라칸 STJ의 모습이 공개되자, 해당 차량이 자아내는 압도적인 분위기에 소비자들은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우라칸 STJ 에어로 패키지
공격적인 리어 윙이 특징

STJ는 슈퍼 트로페오 조타(Super Trofeo Jota)의 약자다.
슈퍼 트로페오는 2009년에 설립된 람보르기니 원메이크 챔피언십에 경의를 표한다는 의미이고, 조타는 레이싱카 사양을 정하는 FIA 규정의 부록 J와 미우라 SVJ에서 시작하여 아벤타도르 SVJ로 이어지는 람보르기니 모델의 오랜 전통을 의미한다.

우라칸 STJ 에어로 패키지는 범퍼 측면에 추가된 작은 스쿱 모양의 날개와 공격적인 리어 윙을 특징으로 하는데, 해당 리어 윙은 다운 포스를 약 10% 증가시키다. 또한, 특수 튜닝으로 조정 가능한 4방향의 샥은 맞춤형 브리지스톤 포텐자 레이스 타이어로 감싼 20인치 센터 락 휠과 함께 장착되어 있다. 람보르기니는 이미 강력한 STO를 기반으로, STJ의 성능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고 한다.



STO와 STJ를 차별화하기 위해
두 가지 상징적인 디자인 추가

람보르기니는 이탈리에 위치한 원형 테스트 트랙인 나르도 트랙에서 우라칸 STJ의 주행을 테스트했는데, STO의 랩 타임에 비해 1초 이상 단축되었다고 한다. 람보르기니는 우라칸 STO와 STJ를 차별화하기 위해 STJ에 두 가지 상징적인 디자인을 추가했는데, 빨간색과 흰색 디테일이 결합된 검은색 루프를 장착했고, 눈에 띄는 파란색 페인트로 외관을 마감했다고 한다.

STJ의 내부에는 10대 밖에 판매되지 않는 STJ의 희소성을 나타내기 위해
각각의 차량에 1부터 10까지의 번호가 매겨진 탄소 섬유 플레이트가 있었다. STJ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선택적으로 조수석 쪽에 맞춤형 번호판을 추가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STJ의 내부는 블랙 알칸타라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블랙 색상과 대비를 이루는 레드 컬러의 스티치가 내부 곳곳을 장식하고 있다.



631마력과 57kgf.m의 토크를 발휘
이미 모두 판매되었을 가능성 높아

우라칸 STJ의 파워 트레인은 STO와 동일했다.
631마력의 출력과 57kgf.m의 토크를 발휘하며, 동력은 듀얼 클러치, 7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뒷바퀴로 전달된다. 또한, 경주용 자동차로부터 영감을 얻은 4개의 조정 가능한 충격 흡수 장치가 탑재되어 있다고 한다.

한편, 람보르기니 우라칸 STJ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단 10대만 만들어지는 모델이기 때문에 이미 모두 판매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안타깝게도 우라칸의 후속 모델은 V10 엔진 없이,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과 작은 터보 차저 엔진을 탑재한 채 올해 말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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