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도 안 한다고?’ 미친 가성비로 난리 난 인도 G바겐, 그 정체는요

뉴오토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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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오전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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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도 안 한다고?’ 미친 가성비로 난리 난 인도 G바겐, 그 정체는요

인도의 제조사 Force
벤츠 라이센스 받아 만든
인도산 G바겐 그 정체는?

인도의 G바겐, Force 구르카

인도에 벤츠 G바겐을 똑 닮은 SUV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인도의 자동차 제조사 Force는 구르카(Gurkha)라는 차량을 제조, 판매 중인데 그 모습이 벤츠의 오프로드 SUV, G바겐과 매우 흡사하여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심지어 이들은 최근 해당 모델의 5도어 차량을 새로 출시 예고하며 실용적인 SUV로 확장을 계획 중이다.

잘 알지도 못하는 인도의 자동차 제조사가 G바겐이라니.
이에 일각에서는 디자인 무단 도용이 아니냐는 의견을 보이기도 한다고. 그러나 해당 차량은 놀랍게도 무단 도용이 아니다. 이들이 G바겐과 유사한 디자인의 차량을 만들고 출시할 수 있는 이유는 벤츠의 정식 라이센스를 받았기 때문에 가능하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엔진도 벤츠의 엔진을 사용하여 현지에서는 인기 있는 SUV에 속한다.

인도 Force 사의 Gurkha.
벤츠의 G-Class.

3도어 모델과 닮았지만
디자인, 성능 대폭 개선

아무리 봐도 G바겐과 흡사한 이 차량.
기존의 3도어 모델에서 5도어로 전장이 늘어나면서 G바겐과 더욱 닮은 모습인데, 새로운 5도어 모델은 2022년부터 개발 중이었으며, 이번에 현지에서 처음으로 공식 티저가 공개되었다. 이전보다 더 긴 휠베이스와 더불어 2열 도어가 추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과 부품을 공유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지에서 전해진 정보에 따르면 5도어 Force Gurkha의 휠베이스 길이는 2,825mm이다.
이는 3도어 모델보다 425mm 더 길어진 수준. 이에 따라 더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하였으며 다양한 인테리어 변경 옵션도 빼놓지 않았다. 추가로 사각형 LED 헤드라이트와 18인치 다이아몬드 컷 알로이 휠을 포함해 디자인적인 요소도 이전보다 개선되었다.



3열 시트로 실내 공간 확보
벤츠의 디젤 엔진 탑재했다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된 정보는 아니지만 최대 7인승까지 탑승이 가능한 3열 시트의 추가도 예상되어 큰 변화가 느껴지지만 대시보드 공간은 기존의 3도어 모델과 다르게 큰 차이점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차량은 벤츠의 라이센스를 받아 제조한 차량이기에, 엔진도 역시 벤츠의 엔진을 탑재했는데, 2.6L 커먼레일 디젤 엔진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파워트레인은 5단 수동 기어박스와 전면 및 후면 잠금 차동 장치를 갖춘 사륜구동 시스템과 결합하어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했다.


공개된 신형 구르카의 티저 이미지.

압도적으로 저렴한 가격
국내 출시 안돼 아쉬워

구르카 5도어는 2024년 하반기 중에 인도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이 정말 눈에 띄는데 1억이 거뜬히 넘는 벤츠의 G바겐과는 상반된 가격으로, 약 1만 9천 달러~ 2만 달러에 만나볼 수 있으며 한화로 약 2천5백만 원부터 시작되어 3천만 원이 넘지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인도 현지 모델이기 때문에 국내 출시는 어렵지만, 오프로드 SUV, 벤츠의 SUV 등 선호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도 해당 모습이 공개되자 네티즌들도 관심도가 높은데, “카레 맛 지바겐 한국도 출시하면 좋겠다.” “벤츠 엔진에 저 가격이면 국산 차 다 망할 듯.”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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