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보러 왔다가…무개념 행동 선보인 유명 아나운서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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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오후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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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보러 왔다가…무개념 행동 선보인 유명 아나운서

일본 아나운서가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 취재차 한국에 왔다가 금연 구역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돼 일본인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오타니 쇼헤이 / 뉴스1

지난 20일 서울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을 보러 온 일본인 네티즌 A씨는 자신의 X(구 트위터)에 ‘일본 언론인이 구장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경비원에게 혼났다’는 글을 올렸다.

일본 아나운서 미야네 세이지 / X(구 트위터)

이후 A씨는 또다시 글을 올렸다. 게시글에는”조금 전에도 길거리 흡연으로 혼났는데 이번에는 다른 장소에서 피우고 있다. 서울의 버스정류장은 흡연 금지구역인데”라며 “미야네 씨, 한국까지 뭐 하러 왔는가. 주의를 주지 않는 방송 스태프들도 문제다. 지금 오타니에 대해 떠들고 있을 때가 아니지 않나”라고 지적하면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LA 다저스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한 한 남성이 카메라 근처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A씨가 언급한 언론인은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는 미야네 세이지(60)였다. 그는 이날 개막전에서 오타니 쇼헤이 등 일본 선수를 취재하러 고척돔을 방문했다가 자신을 알아본 자국민에게 잘못된 행동을 하는 모습을 들키고 말았다.

A씨의 영상은 온라인에서 확산하며 2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일본 네티즌들은 비판을 쏟아냈다.

미야네 세이지 / 일본TV ‘인포메이션 라이브 미야네야’

미야네는 다음 날인 21일 일본 요미우리TV ‘인포메이션 라이브 미야네야’에 출연, “어제 한국에서 방송할 기회가 있었는데, 금연 구역이었지만 전자담배를 피웠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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