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에도시대, 몰락한 사무라이 외동딸의 운명은 결국..

맥스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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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6 오전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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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에도시대, 몰락한 사무라이 외동딸의 운명은 결국..

청춘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영화 ‘오키쿠와 세계’

'오키쿠와 세계'의 한 장면. 사진제공=엣나인필름
‘오키쿠와 세계’의 한 장면. 사진제공=엣나인필름

영화 ‘오키쿠와 세계’는 19세기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몰락한 사무라이 가문의 외동딸 오키쿠와 분뇨업자 야스케와 츄지, 세 남녀의 사랑과 청춘을 담은 작품이다.

19세기 에도 시대, 몰락한 사무라이 가문의 외동딸 오키쿠. 어느 날 복수의 결투에서 아버지를 잃고 간신히 목숨은 건지지만 목소리를 잃는다. 야스케와 츄지는 에도의 공동주택을 돌며 세입자들의 인분을 사고팔아 생계를 유지한다.

아직 세계라는 단어조차 없었던 그 시절, 가장 낮고 더러운 곳에서 수줍게 사랑하고 씩씩하게 살아가며 그들만의 삶을 아름답게 꽃피우는 세 청춘은 희망을 잃지 않고 앞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간다.

영화는 일본 뉴웨이브의 거장 사카모토 준지 감독의 30번째 작품이다. 여기에 일본의 명배우 쿠로키 하루를 비롯해 이케마츠 소스케, 칸이치로, 마키 쿠로도, 사토 코이치, 이시바시 렌지가 출연했다.

‘오키쿠와 세계’는 반짝이는 소박하고 향기로운 청춘 드라마로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안긴다.

감독: 사카모토 준지 / 출연: 쿠로키 하루, 이케마츠 소스케, 칸이치로, 마키 쿠로도, 사토 코이치, 이시바시 렌지 / 수입 배급: 엣나인필름 / 관람등급: 12세관람가 / 러닝타임: 90분 / 개봉: 2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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