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4’ 중국 출시 시동…위메이드 글로벌 확장 시작

위메이드가 ‘미르M’ 중국 판호 발급에 이어 ‘미르4’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시장에 출시에 시동을 걸었다. 아울러 미르M을 포함, 2024년 글로벌 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일 위믹스3.0의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는 스페인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투미(Bit2Me)’에 상장하며, 위믹스 재단은 비트투미 상장을 시작으로 4억 5,000만 스페인어권역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37게임즈와 ‘미르4’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이번 계약에 따라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 IP 원저작권자로서 오리지널리티와 역사를 계승한 정식 후속작을 23년만에 중국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양사는 본격적인 중국 서비스 준비에 돌입한다.

‘미르4’는 2001년 중국에서 출시돼 국민 게임 반열에 오른 ‘미르의 전설2’의 500년이 흐른 세계를 배경으로 그린 장대한 서사와 다채로운 콘텐츠가 특징이다.

2020년 11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미르4’는 2021년 8월 글로벌 버전을 170여 개국에 출시해 최고 동시접속자 수 14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오는 3월 12일  ‘나이트 크로우’를 글로벌 170개국(한국, 중국 제외)에 9개 언어로 출시된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은 위믹스3.0(WEMIX3.0)을 중심으로 연결된 멀티 토크노믹스, 캐릭터와 이용자 정보를 하나로 압축한 캐릭터 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요소를 접목했다. 이용자는 토큰화한 게임 내 핵심 아이템과 NFT를 활용해, 게임 안과 밖의 경제를 연결하는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위메이드는 아랍에미리트(UAE)를 중심으로 중동지역 공략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두바이 상공회의소와 미팅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긴밀한 협업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여기에 두바이국제금융센터의 이노베이션허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위믹스(WEMIX) 생태계 외연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위메이드는 21일 리투아니아 개발사 브리치와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애피덤’의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젝트 애피덤은 RPG와 MOBA(다중 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장르의 재미를 접목한 색다른 게임이다. 올 2분기 중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PC 버전으로 출시된다.